웨스턴 디지털과 씨게이트, 도시바, 히타치(HGST)등 주요 하드디스크 제조사들이 7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태국 홍수로 인해 정상적인 제품 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소식이다.
digitimes에 따르면 홍수의 직격탄을 맞은 태국 로자나 산업 단지에 위치한 4개 업체들의 생산 공장은 물론, 침수 피해에서 벗어난 공장 역시 전력 부족과 기간망 손상으로 물류 이동에 차질을 빚는 등, 태국 홍수로 인한 하드디스크 공급 문제는 최소 6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태국과 말레이시아에 주요 생산공장을 갖추고 있는 WD는 2011년 2분기 하드디스크 생산량의 60% 가량인 3천 2백만개를 태국에서 생산한 바 있으나 이번 태국 홍수 사태의 여파로 인한 고용인 안전을 위해 태국에서의 생산을 중단했으며, 도시바 역시 태국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고, 이들 업체에 모터를 공급하던 니덱의 태국 생산 공장 역시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digitimes가 확인했다.
이번 태국 홍수로 인한 로자나 산업단지의 손실액은 미화 3천 8백만 달러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얼마전 삼성 하드디스크 사업부를 인수한 씨게이트를 비롯한 주요 하드디스크 업체의 생산공장 가동 중단 및 전력 부족과 기간망 파손으로 인한 부품 공급 차질 여파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4분기 전 세계적인 하드디스크 공급 불안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