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의 영광을 다시 한번! 모토로라 새로운 RAZR 스마트폰 발표
모토로라 코리아에서 하반기 글로벌 전략 스마트폰 '모토로라 레이저(Motorola RAZR)'의 국내 발표회를 가졌다.
10월 19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마크 쇼클리 모토로라 글로벌 디바이스 총괄과 스피로스 니콜라코풀로스 인터내셔설 마켓 총괄이 참석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더욱 중요해진 한국 시장의 의미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모토로라 레이저는 미국과 거의 동시에 발표가 이뤄진 '드로이드 레이저(Droid RAZR)'의 국내 출시 모델로, 아트릭스와 마찬가지로 SKT와 KT를 통해 동시에 출시된다. 레이저는 올해 초 선보인 아트릭스(ATRIX)에서 더욱 발전된 웹톱 애플리케이션 기능과 새롭게 선보이는 개인용 클라우드 '모토 캐스트(MotoCast)'가 탑재되었다. 또한 다른 듀얼코어 스마트폰들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모토로라 코리아 정철종 사장은 "과거 레이저는 유례없는 디자인과 첨단 모바일 기술이 결합돼 모바일 기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스마트폰 시대에 맞춰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모토로라 레이저 역시 모토로라만의 디자인과 강력한 기능이 결합된 차별화된 경험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과거 레이저가 만들어낸 변화를 다시 한번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7.1mm 초슬림 디자인과 차별화된 재질
모토로라 레이저는 배터리 일체형 설계를 통해 기존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보다 훨씬 슬림한 최소 두께 7.1mm 및 곡선을 강조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물이 튀는 것을 방지하는 Splash-guard 코팅이 된 코닝(Corning)사의 고릴라 글래스 강화유리가 적용된 4.3인치 Super AMOLED Advanc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qHD (960x540) 해상도를 지원한다. AMOLED 계열 가운데 qHD 해상도를 제공하는 모델은 레이저가 처음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는 WVGA (800x480)급에서 바로 HD (1280x720)로 넘어갔기 때문이다.
기존의 아트릭스도 qHD 해상도를 지원했지만 펜타일 RGBW 방식의 TFT LCD가 사용되었는데, 레이저도 펜타일 방식을 제공하는 Super AMOLED 패널이 사용된다. (해상도가 qHD로 올라갔기 때문에 Advanced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프로세서는 TI(Texas Instruments)사의 OMAP 4430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듀얼코어 1.2GHz에 내장 그래픽으로는 PowerVR SGX540가 사용된다.
메모리는 1GB DDR2 RAM과 16GB eMMC 낸드 플래시 내장 메모리(ROM)가 들어가며 microSD 외장 메모리 카드 슬롯을 통해 최대 32GB까지 추가 메모리 확장을 지원한다.
배터리 일체형 설계로 배터리 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대신 후면 케이스 재질을 방탄복이나 강력한 내구성을 제공하는 제품에 널리 쓰이는 케블라 섬유(KEVLAR fiber)를 사용했으며, 내부 스테인레스 스틸 프레임과 라미네이트식 접합방식, 다이아몬드 컷의 알루미늄 액센트 등으로 디자인과 견고함을 동시에 추구했다.
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에 1080p 풀HD 동영상 촬영 기능을 갖췄으며 LED 플래시가 달려있다. 전면 카메라는 130만 화소로 HTC 레이더 4G와 마찬가지로 전면 카메라 720p HD 동영상 촬영 기능이 포함되어 HD급 화상 채팅 및 회의를 할 수 있다. 여기에 손떨림 보정 기술이 들어가 더욱 선명한 화질로 사용자가 직접 동영상을 촬영하고 즐길 수 있다.
측면 커버를 열면 microSD 외장 메모리 슬롯과 micro USIM 카드 슬롯이 보인다. 배터리 내장형이라 이들 슬롯을 측면으로 뺀 것이다.
상단에는 3.5mm 이어폰 잭과 micro 사이즈의 USB와 HDMI 포트가 달려있다. 기존의 아트릭스와 마찬가지로 웹톱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외부 액세서리(Dock) 연결을 위해 USB와 HDMI 포트를 나란히 배치했는데, 그 위치가 아트릭스의 측면에서 상단으로 옮겨진 것이다.
따라서 아트릭스와 레이저용 웹톱 액세서리들은 서로 호환되지 않으며 아트릭스용 웹톱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기능 추가나 업데이트 예정도 아직 없다. 이는 모토로라가 아트릭스 출시 당시 이미 밝힌 내용으로 레이저 이후 출시되는 모델들은 이번에 발표된 웹톱 액세서리들과 호환성을 갖게 된다.
호환성과 기능성을 보강한 독 액세서리 2.0 기기들
레이저를 작은 노트북처럼 변신시키는 모토로라 랩독(Lapdock)은 스크린 크기에 따라 '랩독 500 프로'와 '랩독 100'의 2가지 모델이 출시된다. 레이저를 결합하면 웹톱 애플리케이션이 구동되어 문서 편집과 파이아폭스 웹 브라우저 등을 사용할 수 있다.
HD독(Dock)이나 HD스테이션(Station)과 결합하면 HDTV나 스피커, 기타 주변 기기와 연결해 대화면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사용할 수 있다. GPS와 위치 안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차량용 내비게이션 독도 나온다.
그 외의 주변기기로는 배터리 일체형 레이저를 위한 보조 충전용 휴대용 배터리 충전팩 P893도 출시되며, 랩독이나 HD독 등에 결합된 상태에서 전화가 왔을 때 폰을 분리하지 않고도 핸즈 프리 통화가 가능한 모토로라 엘리트 슬리버 블루투스(ELITE SLIVER Bluetooth) 헤드셋, 간단한 게임을 즐기거나 웹 브라우징이 가능한 스마트 컨트롤러 들이 포함된다.
자신의 PC를 클라우드 서버로 사용하는 모토캐스트
모토로라가 레이저와 함께 선보인 새로운 기능인 모토캐스트(MotoCast)는 PC 원격 접속 애플리케이션으로 PC에 저장된 데이터를 레이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별도의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PC에 프로그램을 설치해 무선랜으로 연결하게 된다. 같은 AP 환경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PC가 켜진 상태에서 인터넷으로 먼 곳에 떨어져 있더라도 사진, 동영상, 음악, 문서 등의 컨텐츠를 스트리밍 또는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개인용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은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용으로 여러 앱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대부분 유료 버전으로 판매되며 자체 앱 내의 컨텐츠 이용만 가능하다. 모토캐스트도 일단은 모토로라 레이저 이후 제품들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지만 폰에서 직접 지원하는 기능이라서 모토 뮤직, 모토 갤러리 등의 기본 앱에서 모토캐스트로 연결된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모토캐스트로 연결된 컨텐츠는 레이저 내부에서 별도의 아이콘으로 구분되어 표시되며, 레이저와 PC의 1:1 대응이 아니라 하나의 모토캐스트 PC에 여러 대의 레이저가 연결되거나 한 대의 레이저로 여러 모토캐스트 PC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모토캐스트 PC를 공유기(중계기)로 이용한 레이저 스마트폰끼리의 데이터 전송은 지원하지 않는다.
LTE와 HSPA+ 미지원하는 3G 모델로 출시
모토로라 레이저 국내 출시 모델은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Verizon)을 통해 출시되는 드로이드 레이저와 달리 LTE 통신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또한 SKT와 KT에서 서비스하는 HSPA+ 21Mbps도 지원하지 않아 최대 14.4Mbps 네트워크 속도를 제공하게 된다.
모토로라 코리아 정철종 사장은 이 부분에 대해 국내 환경이 아직 LTE 커버리지가 많지 않으며 데이터 요금제도 바뀌어 소비자 차원에서 3G 모델을 출시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레이저는 1년 8~9개월 전부터 제품 기획에 들어갔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14.4Mbps만 지원하지만 대신 5GHz 무선랜(WiFi) 기능이 들어가(802.11a/b/g/n) 이를 통해 무선 네트워크 속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날 발표된 삼성전자와 구글의 갤럭시 넥서스(GALAXY NEXUS)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불리는 안드로이드 4.0을 탑재한 것에 대해서는 일부러 같은 날 발표한 것이 아니라 모토로라의 발표일이 정해진 상황에서 애플의 전 CEO 스티브 잡스의 사망으로 삼성과 구글이 갤럭시 넥서스 발표일을 연기하면서 우연히 겹친 것일 뿐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레이저에 대한 안드로이드 4.0 업데이트 계획에 대해서 모토로라 코리아 관계자는 아직 내부 검토 중이며 추후 공식 릴리즈를 하겠다고 언급했다.
모토로라 레이저는 SKT와 KT를 통해 11월 초에 출시될 예정이며 출고가와 전용 액세서리 판매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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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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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레이저(RAZ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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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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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TI OMAP 4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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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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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VR SGX5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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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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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GB DDR2 RAM / 16GB eMMC ROM
/ microSD 외장 메모리 슬롯 (최대 32GB 확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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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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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인치 qHD Super AMOLED Advanced 디스플레이
(540x960 해상도, 정전식 멀티터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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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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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DMA 2100/850/900/1900, GSM 850/900/1800/1900
HSDPA 14.4Mbps, HSUPA 5.76Mbp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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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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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800만 화소 카메라 및 LED 플래시 (1080p 동영상)
전면 130만 화소 카메라 (720p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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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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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EG4 ASP/SP, H.263 BP, H.264 BP/MP/HP,
VC-1 Advanced MP, Xvid MPEG4 ASP, VP8/We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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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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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C, AAC+, eAAC+, AMR NB/WB, MIDI, MP3, WAV, WMA v10/v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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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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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mm 이어폰 잭, micro USB 2.0 HS 포트, mini HDMI 포트,
2.4&5GHz 802.11a/b/g/n 무선랜, 블루투스 v4.0 LE+ED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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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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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센서, 근접센서, 조도센서, 디지털 컴퍼스, aG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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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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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0mAh (일체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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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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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가로) x 131(세로) x 7.1(두께)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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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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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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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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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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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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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래치 방지 및 물 튐 방지 코닝 고릴라글래스 강화 유리 사용
케블라 섬유 재질의 후면 디자인 및 스테인레스 스틸 프레임 설계
qHD 해상도 지원 Super AMOLED Advanced 디스플레이
모토로라 외에 삼성, LG, SKY 등의 3x4 키패드 입력 지원
퍼스널 클라우드 모토캐스트 지원
다양한 Dock 및 전용 액세서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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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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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모빌리티
(http://www.motorola.com/Consumers/KR-KO/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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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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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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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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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 |
[테크닉] 스마트폰으로만 찍었던 세로 동영상,카메라로 찍어 퀄리티를 높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