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에서 64비트(bit) 지원 차세대 ARMv8 아키텍처 기술을 공개했다.
ARMv8 아키텍처는 현재 시장에서 주력으로 사용되는 Cortex-A9과 Cortex-A15 프로세서 기반인 32비트 ARMv7 아키텍처의 기술을 바탕으로 64비트 연산이 가능하고 확장된 가상 주소 방식(virtual addressing)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ARMv8 아키텍처는 두 주요 실행 상태인 AArch64와 AArch32로 구성된다. AArch64 실행 상태는 64비트 연산을 위한 새로운 명령어 집합인 A64를 도입하고 있다. AArch32 상태는 기존의 ARM 명령어 집합을 지원한다. 현재의 ARMv7 아키텍처의 핵심 기능인 TrustZone, 가상화(virtualization) 및 NEON을 통해 진화된 SIMD 등은 ARMv8 아키텍처에서도 유지되거나 확장된다.
ARM은 ARMv8 아키텍처 도입을 위한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ARMv8가 지원 가능한 ARM 컴파일러 및 Fast Models은 이미 주요 에코시스템 협력사들에게 제공 중이며, 오픈소스 운영체제(OS),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서드파티 툴에 대한 초기 지원은 이미 개발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ARM은 업계 표준인 32비트 ARM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개발된 새로운 ARMv8 아키텍처는, 일반 소비자 제품은 물론 확장된 가상 주소 방식 및 64비트 데이터 연산이 요구되는 기업용 시장에 이르기까지 ARM 프로세서 기반 솔루션의 가용성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ARM의 마이크 뮬러(Mike Muller) CTO는 "세계가 한층 더 연결되어감에 따라 32비트 연산이 필요한 시장은 계속해서 확장, 진화해 임베디드 및 리얼타임, 오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32비트 ARMv7 기반 프로세서의 새로운 기회들이 계속해서 창출되고 있다"며, "우리는 ARM의 파트너사들이 ARMv8 아키텍처를 통해 32비트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계속해서 성장함과 동시에, 64비트 프로세싱 분야에서도 다양하고 혁신적이며 에너지 효율적인 솔루션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ARMv8 아키텍처의 모든 부분이 설명된 ARMv8 아키텍처 사양은 현재 계약을 맺은 협력사들에게 제공 가능하다. ARM은 2012년에 ARMv8 기반 프로세서를 공개할 예정이며, 일반 소비자용 및 기업용 프로토타입 시스템은 2014년경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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