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4S의 배터리 방전 문제를 둘러싸고 소비자들의 불만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위치기반 서비스인 타임존의 결함이 그 원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아이폰4S 구입 고객 사이트에서 배터리가 지나치게 빨리 닳는 현상이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해당 커뮤니티에는 정상적인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배터리 소모가 심각하다는 내용이 연일 등록되고 있으며 이는 Siri를 비롯한 몇몇 서비스를 모두 중단하더라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된 논란과 사용자 불만은 점차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idownloadblog는 아이폰 4S에 발생하는 급격한 배터리 방전의 원인은 iOS5에서 제공되는 위치기반 서비스인 세팅 타임존'이 과도하게 작동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타임존은 사용자의 위치를 인식해 시간을 설정해주는 기능으로 예를 들면 해외 여행을 갈 경우 자동으로 현지 시간으로 맞춰주게된다. 아이폰 4S의 경우 사용자가 먼곳으로 이동을 하지 않더라도 24시간동안 지속적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인식하게 되면서 배터리 소모가 급격히 증가하게 된다고 전했다.
idownloadblog은 iOS5를 설치한 아이폰 3GS, 아이폰 4에서도 동일하게 배터리 방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그 해결책으로 iOS5 상의 위치기반 타임존을 끄는 것으로 임시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문제를 임시로 해결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설정 -> 위치 서비스 -> 시스템 서비스 -> 시간대 설정 중으로 가서 시간대 설정 중을 끄면 된다.


iDownloadblog는 시간대 설정을 끌 경우 배터리 수명이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전했다. 다만 사용자들은 여행 중이라면 시간대를 수동으로 설정을 해야만 한다.
현재 애플은 문제 해결에 대한 조사에 착수에 들어갔으며 엔지니어들은 아이폰 4S의 급속한 배터리 방전의 원인을 파악하려고 노력중인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까지 애플은 문제 발생 원인이나 해결 방법등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애플은 이달 초 아이폰4S를 공개하면서 기존 제품보다 배터리 수명이 대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이폰 4S의 대기모드시 배터리 사용 시간은 200시간으로 이는 아이폰 4의 300시간, 아이폰 3GS의 250시간보다 짧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