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Qualcomm)이 2012년 이후 출시될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위한 차세대 스냅드래곤 S4와 스냅드래곤 S1 모바일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퀄컴은 1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S4 클래스와 엔트리레벨 스마트폰을 위한 스냅드래곤 S1 솔루션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새로 발표된 스냅드래곤 S4 칩셋은 MSM8660A, MSM8260A, MSM8630, MSM8230, MSM8627, APQ8060A, APQ8030으로 이들 제품은 기존의 스콜피온(Scorpion) CPU 대신 퀄컴의 최신 크레이트(Krait) CPU를 사용해 성능이 향상되었으며, 더 나은 배터리 관리를 통해 배터리 수명을 향상시켰다고 한다.

그러나 기존에 발표했던 스냅드래곤 S4 프로세서 MSM8960, MSM8930, APQ8064가 크레이트 CPU가 들어가는 것 외에도 LTE 월드 모뎀 기능 통합, 새로운 Adreno GPU, 그리고 TSMC 28nm LP 공정을 사용하는데, 새로 추가된 스냅드래곤 S4 클래스들은 CPU 변경 외에 다른 기능이 언급되지 않아 여전히 LTE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해서는 별도의 LTE 모뎀칩을 사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퀄컴이 CPU만 바꾼 스냅드래곤 S3 제품들을 28nm LP 공정과 LTE 기능이 통합이 특징인 S4 라인업에 포함시킨 이유는 내년 초로 예정된 스냅드래곤 S4 듀얼코어 MSM8960의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분석도 있다.
퀄컴은 당초 듀어코어 버전의 MSM8960을 먼저 내놓고 싱글 및 쿼드코어 버전 S4는 2012년 초에야 샘플 제공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한편, 퀄컴은 2G폰들의 3G 전환 시점에 맞춰 엔트리레벨 스마트폰을 위한 스냅드래곤 S1 제품도 업그레이드 했다. 스냅드래곤 S1 모바일 프로세서 MSM7225A, MSM7625A, MSM7227A, 그리고 MSM7627A까지 4개 제품이 추가되었으며, 엔트리레벨 스마트폰을 위한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는 S1, S2, S3, 그리고 S4 세대로 구분되는데, S1 클래스는 엔트리레벨 스마트폰, S2 클래스는 고성능 스마트폰 및 태블릿, S3 클래스는 멀티태스킹과 고급 게이밍을 위한 제품, 그리고 S4 클래스는 차세대 모바일 장치를 타겟으로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