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홍수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하드디스크 (HDD)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가운데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안정된 낸드 플래시 (NAND Flash) 기반의 SSD (Solid State Drivers)의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SSD가 수요 증가 추세에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하드디스크 공급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xbitlabs는 전했다.
델 (Dell)이 실적발표를 진행한 컨퍼런스 콜에서 Brian Gladden CFO (Chief financial Officer)는 하드디스크 공급부족에 맞물려 이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SSD의 공급이 증가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매우 낮은 5% 이내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하드디스크 공급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SSD의 가장 큰 문제는 하드디스크 대비 여전히 높은 가격이 걸림돌이며, 그러한 이유로 많은 엔드 유저들은 여전히 하드디스크 대신 SSD를 개인용 컴퓨터에 사용하기 위해 구입하지 않는다. 또 다른 문제는 모든 PC에 SSD가 적용되지 않는 것이며, 이는 PC의 위치와 조건 등을 비롯한 환경에 따른 부분도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일부 컴퓨터 제조사들은 SSD를 기본으로 설치한 시스템을 출시해 엔드 유저의 성능 등의 향상에 힘쏟고 있다. 최근 등장하고 있는 울트라북 (Ultrabooks) 등이 SSD를 적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SSD 적용 비율은 증가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현재 하드디스크 컴포넌트 공급자들의 부품 생산 재개와 하드디스크 제조사의 하드디스크 생산량을 늘리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 하드디스크 제조사들은 최악의 경우 하드디스크 공급부족이 2012년 초를 넘어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해 하드디스크 공급부족이 어느 정도 지속될지는 신중하게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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