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적용된 갤럭시 넥서스가 영국에서 세계 첫 출시된 이후 구매자들중 일부는 볼륨이 마음대로 조정되거나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버그가 발생한다는 문제를 제기하였다.

이와 관련해 XDA 개발자들은 부트로더에서도 발견되는 등 하드웨어적인 문제라고 지적한바 있는데, 안드로이드센터럴은 시스템 엔지니어이자 개발자인 리 존스톤이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갤럭시 넥서스의 볼륨 버그는 "큰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하였다.
이 볼륨 버그는 900MHz 네트워크에서 2G 모드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문제로, 이와 관련해 구글은 23일(현지시간) "갤럭시 넥서스에 볼륨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는 전적으로 소프트웨어 문제로 현재 이를 해결 중"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가능한 빨리 업데이트를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 존스톤은 안드로이드센트럴과 구글+ 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업무상 (시스템 엔지니어, 개발자) 이와 같은 문제들은 매우 자주 접한다고 언급했였다. 그는 이 문제가 라디오 하드웨어를 통해 생기는 라디오 방해로 확실히 하드웨어 문제는 분명하지만 소프트웨어로 아주 쉽게 수정될 수 있는 부분이며 이를 '디바운스(Debounce)'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그의 주장에 의하면 폰의 버튼을 같은 전자기기 입력을 모니터링 할 때, 심지어는 단지 버튼을 누를 때조차도 항상 노이즈와 불규칙한 진동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만일 구글이 테스트 상 '디바운스' 시간 값을 올려야 할 필요가 있을 경우 이를 올리면 해당 문제는 사라지고 더이상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와 같은 종류의 문제들은 매일같이 대하고 있으며 이는 '디바운스'시간 값을 과도하게 적용하지 않는 한 큰 문제는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이 문제가 소프트웨어 상으로는 수정할 수 없었던 아이폰 4의 안테나 문제와는 전혀 다르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구글 엔지니어인 댄 모릴은 구글+를 통해 리 존스톤의 포스틍에 대해 "완벽하게 정확한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전통적인 수정 방법으로 '디바운스' 시간 값을 올리는 것은 매우 흔한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앞서 언급한대로 해당 버그는 900MHz 2G를 사용하고 있는 영국 O2, 보다폰의 갤럭시 넥서스에서만 발생하며 이를 사용하지 않은 오렌지, T모바일등에서는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900MHz의 경우 KT가 LTE용도로 할당 받았지만 아직 아무것도 사용되지 않고 있는 주파수 대역이기 때문에 수정이 되지 않더라도 실제 국내에서는 해당 버그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오늘 28일, 국내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통해 갤럭시 넥서스와 갤럭시 노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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