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와 엔비디아 (NVIDIA) 양사는 28nm 공정을 기반으로 한 GPU를 각각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AMD는 오는 12월 5일 런던에서 자사의 최초 28nm 공정 GPU를 공개할 것이라고 nordichardware는 전했다.
이번 12월 5일 런던에서 AMD가 여는 이벤트에서는 실제 제품 출시가 아닌 미디어 이벤트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를 통해 AMD의 28nm 공정이 경쟁사를 앞서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있으며, AMD로부터 차기 28nm GPU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AMD가 준비중인 차기 28nm GPU는 코드명 서던 아일랜드 (Southern Islands)로 라데온 HD 7000 또는 HD를 제외한 라데온 7000 브랜드를 사용할 것이라는 루머가 전해지고 있다. 차기 GPU는 GPGPU를 강화한 GCN (Graphics Core Next)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새롭게 설계되며, 라데온 HD 2000 시리즈 출시 이후 새롭게 아키텍처가 개선된다.
새로운 아키텍처는 28nm 하이엔드 라데온 HD 7970/ 7950과 이들을 기반으로 한 듀얼 GPU인 라데온 HD 7990에 적용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하는 기존 라데온 HD 6900 시리즈의 VLIW4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엔드 싱글 GPU의 성능은 현재의 듀얼 GPU인 라데온 HD 6990에 근접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하이엔드 제품군은 2012년 초인 1월부터 등장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AMD에서 공식적인 발표 일정을 언급하지 않은 만큼 실제 출시 시기는 신중하게 지켜봐야할 것이다.
|
[영상] 엔비디아와 그래픽카드 제조를 '따위' 취급한 댓가를 치르는, 한국 AI 하드웨어 제조산업 [PC흥망사 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