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아이패드 (아이패드 3)가 내년 2월에 출시될 것이라고 시티그룹의 애널리스트가 고객들에게 보내는 노트를 통해 밝혔다.
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의하면 시티그룹의 애널리스트인 리차드 가드너가 투자자들에게 보낸 노트를 인용해 "내년 2월에 차세대 아이패드가 발표될 것이며 해상도는 현재 모델의 2배인 레티나급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그는 여러가지 소식통을 통해 이와 같은 정보를 입수하였다고 밝히면서 애플이 차세대 아이패드를 출시하는데 어떤 기술적인 장애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지만 소식을 전한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현재 아이패드 3에 대한 소문에 서로 많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것이 맞는 정보인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나온 아이패드 3에 관련된 소문은 내년 2월 또는 내년 초여름에 출시,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아닌 듀얼 LED 백라이트 시스템을 채용, 레티나급 디스플레이를 채용하지만 아이패드2보다는 두께가 조금 두꺼워 질 것, 패널 제조사들이 이미 아이패드3용 패널 생산에 들어갔다는 등이 전해지고 있다.
최근 CNET은 산업 애널리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애플이 2048x1536 해상도의 10인치 대형 스크린을 생산하고자 3개의 업체와 협력했다는 보도를 한바 있으며 디스플레이서치의 리처드 심도 "QXGA, 2048x1536 해상도를 갖은 아이패드 3를 생산하는 단계에 왔으며 패널 제작은 삼성, 샤프, LG디스플레이의 3개의 업체를 통해 이미 시작되었다"라고 밝힌바 있다.
이러한 주장들이 사실이라면 내년 2월에는 삼성전자와 애플 모두 레티나급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차세대 태블릿PC를 출시해 다시한번 대결을 벌이게 될 것이다.
한편 BGR은 삼성전자도 내년 2월 MWC을 통해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11.6인치 2560x1600 해상도를 갖춘 차세대 태블릿PC를 선보일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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