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현재 SKT와 LGU+에서 LTE 버전으로 출시된 삼성 갤럭시 노트를 자사의 3G 통신 요금과 결합하여 출시하는 것을 삼성전자에 제시한 바 있는데, 이를 삼성전자가 거부하더라도 3G 갤럭시 노트를 출시하는데는 문제가 없어 여전히 업계에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LTE 버전 갤럭시 노트는 3G와 LTE 듀얼모드를 지원하는 통신모듈을 탑재하여 3G 환경과 LTE 환경 모두에서 사용이 가능한데, KT에서 삼성전자 측에 제안한 내용은 LTE 신호보다 3G 신호를 먼저 감지하도록 변경된 제품을 공급해 달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에 삼성전자 측은 LTE 통신을 사용하는 SKT와 LGU+에 대한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이를 거절한 바 있다.
하지만 KT는 이미 삼성전자로부터 LTE 버전 갤럭시 노트를 공급받은 상태기 때문에 언제든지 갤럭시 노트를 3G 요금제와 함께 판매할 수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현재 LTE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KT기 때문에, LTE 버전의 갤럭시 노트를 사용한다 해도 LTE 신호 대신 3G 신호를 잡게 되어 3G버전 갤럭시 노트와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이 KT의 '갤럭시 노트 + 3G 요금제'의 출시를 부추기는 셈이 되었다.
이와 같은 소식은 3G 갤럭시 노트 구입을 위해 해외에서 들여와야만 하는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물론 스펙상 해외에서 판매되는 3G버전에는 엑시노스 CPU가 탑재되었고 국내 LTE 버전에는 스냅드래곤 CPU가 탑재되었다는 차이가 있으나, 구매 편의성에 있어서는 KT가 제공하는 3G 갤럭시 노트가 더 간편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갤럭시 노트 + 3G 요금제'의 판매를 가속화하여 이르면 다음주 중으로 판매가 실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KT가 갤럭시 노트를 3G 요금제로 판매를 한다면 시장에 대한 파급이 적지 않아 SKT와 LGU+의 반발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자칫 KT가 실시하게 될 LTE 서비스에도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보다 더 신중해야 하는 입장이다.
현재 KT는 "갤럭시 노트를 3G 요금제로 판매할지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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