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올해 말 라이벌인 AMD로부터 시장 점유율을 늘렸다. 시장 조사기관인 IHS iSuppli에 따르면 인텔의 전세계 마이크로프로세서 점유율은 2011년 3분기 83.7%로 지난 2분기보다 1.2%가 증가되었다고 밝혔으며, AMD의 시장 점유율은 0.3%가 하락한 10.2%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높아진 평균 판매가격은 인텔의 전체 수익을 늘렸으며, 타블렛PC의 증가는 이들 시장에 영향을 주었다. 많은 수의 타블렛PC가 인텔 프로세서를 장착하지 않았으나 인텔은 여전히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한 데이터 센터에 사용되는 서버 프로세서의 판매 증가로 인한 수익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톰 (Atom) 프로세서의 판매는 노트북에서 타블렛PC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인텔 아톰의 지난 3분기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2%의 하락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노트북 시장은 2008년과 2009년 성장세를 보였으나 전세계 경기침체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저비용 컴퓨터를 찾는 추세에 의해 메인스트림 PC는 저비용 컴퓨터로 대체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2008년과 2010년 2자릿수의 스몰폼팩터 제품군의 출하량이 늘어났다. 2011년에는 2천 1백 4십만대의 출하로 지난 해의 33.5%가 하락되었다. 이런 추세는 앞으로 3년 동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2015년에는 1천 3백 4십만대로 하락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텔은 아톰 칩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타블렛PC와 스마트폰에 적용을 늘리기 위해 노력 중이며, 2012년 많은 수의 제품이 시장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은 최근 스마트폰과 타블렛PC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고 이들은 앞으로 등장할 아톰 기반 미드필드 (Medfield) SoC (System On a Chip) 프로세서와 구글 (Google)의 안드로이드 (Android)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이에따라 인텔은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모바일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드필드 플랫폼을 현재 시장을 이끌고 있는 ARM을 대체하기 위해 적극적인 제조사 및 시장 협력을 이끌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분석가들은 소비자용 PC 시장이 타블렛PC 등을 비롯한 스마트기기로부터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인텔 등을 비롯한 기업들은 노트북 판매를 독려해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