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이 내년부터 AMOLED 패널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Digitimes에 따르면 대만의 패널 제조사 AUO(AU Optronics)와 CMI(Chimei Innolux)가 2012년에 한국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서 AMOLED 패널을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
AUO는 4가지 다른 사이즈의 AMOLED 패널을 전시회를 통해 선보였으며, 스몰 사이즈와 미디엄 사이즈의 AMOLED 패널 제품을 2012년에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
CMI는 현재 사용 중인 3.5세대 LTPS TFT LCD 공정을 이용해 AMOLED 패널을 생산하며, 2012년 3분기에 스몰 사이즈의 AMOLED 제품 선적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만 뿐만 아니라 중국 업체들도 AMOLED 생산을 늘리고 있다. BOE와 Tianma는 5.5세대 LTPS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중국 업체들 역시 2012~2013년에 AMOLED 패널 대량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대만과 중국 업체들이 소형 AMOLED 패널 생산에 뛰어드는 이유는 현재 TFT LCD 시장이 포화 상태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반면,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중심으로 하는 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AMOLED 기술 개발은 한국의 삼성 모바일 디스플레이(SMD)를 통해 주도되고 있는데, 삼성 모바일 디스플레이는 스몰과 미디엄 사이즈 AMOLED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4.5세대와 5.5세대 생산 라인을 가지고 있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대형 사이즈의 AMOLED를 개발해 55인치 AMOLED TV 패널을 생산한다.
또한 대만과 중국 업체들의 AMOLED 시장 진출에 맞서 국내 업체들은 2012년에 8세대 AMOLED 생산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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