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블리자드의 '디아블로 III'의 출시가 계속해서 늦어지고 있는가운데, 일부 해외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출시 연기가 한국의 등급 심의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블리자드에서 운영하고 있는 디아블로 III의 배틀넷 게시판에는 디아블로 III 출시 일정과 관련한 글에 이미 많은 해외 게이머들이 '한국 등급 심의 때문에 출시가 늦어지고 있는 것'이라는 추측성 댓글들이 달려 있는 상태다.
한 게이머는 "블리자드에게 있어서 한국 게이머들은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은 완성되었지만)한국의 허가가 있어야만 출시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또 다른 게이머는 "한국의 게임물등급위원회가 심의한 것은 디아블로 III의 완성본일 것이므로 게임이 완성된 것은 틀림 없다. 하지만 한국 심의가 늦어져서 출시를 못하고 있는데 한국 외의 지역에서라도 먼저 출시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의 게임위 심의 때문에 디아블로 III의 출시 일정이 변경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하면서도 "다만 가능하면 전 세계 동시 출시를 하는 것이 블리자드의 원칙"이라고 말해 결국은 한국의 심의 일정이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암시했다.
또한 "게임위에 제출한 것은 완성본이므로 게임 개발이 완료된 것은 맞으며, 올해 초에 출시될 것"이라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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