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인 '바다'를 인텔과 함께 개발중인 OS인 '타이젠(Tizen)'과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포브스에 의하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12에서 삼성전자 컨텐츠기획팀 전무가 "삼성 바다와 인텔 타이젠을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통합 작업이 언제 마무리될지는 알 수 없지만 이미 진행중"이라고 업급하면서 "통합 OS를 탑재한 휴대폰 1~2종이 연내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혔다.
바다와 타이젠 모두 오픈소드 OS인 리눅스 기반으로 통합 작업이 완료되면 바다와 타이젠 두 운영체제에 모두 호환이 되는 개발자를 위한 개발자도구(SDK)를 상반기내에 제공될 예정이다.
해외 외신들은 바다와 타이젠이 같은 SDK를 사용할 경우 OS별로 나눠서 개발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적인 측면에서 이득이며 타이젠이 삼성과 인텔이 공동 개발한 개방형 OS라는 점에서 통합이 비교적 쉬울 것으로 예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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