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은 3G USIM 이동을 통해 LTE스마트폰으로 3G 요금제 서비스를 3월 중부터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KT가 1월 3일부로 LTE 서비스 개시를 하기 이전에 이미 3G USIM으로 LTE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는데, SKT역시 LTE 스마트폰에 대한 기존 3G 서비스 이용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LTE 단말기에 3G USIM 이동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해외에서 구입한 LTE스마트폰이나 국내에서 출시된 LTE 스마트폰 공단말기를 보유한 고객은 기존 3G USIM을 단말기에 끼워 3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USIM 이동은 기존 3G 요금제 고객이 기존 요금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단말기만 LTE폰으로 교체해 이용하는 것으로, LTE 스마트폰으로 신규 또는 기변시에는 현재와 동일하게 LTE 스마트폰 요금제로 가입해야 한다.
SK텔레콤은 USIM 이동을 위한 전산 시스템 개발을 마무리한 후, 오는 3월 중 LTE 스마트폰에 3G USIM 이동을 허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로써 KT와 SKT는 LTE스마트폰을 3G 요금제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지만 기존에 3G 통신에서 USIM을 사용하지 않았던 LGU+는 이것이 불가능해 다소 타격이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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