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다음달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특별 이벤트를 통해 차세대 태블릿인 아이패드3를 선보일 예정이다.
CNN머니 인터넷판은 28일(현지시간), 애플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초청 이메일을 통해 3월 7일 오전 10시 샌프란시스코에서 비공개 이벤트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초청장에는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사진과 더불어 "꼭 보고 만져봐야 할 것이 있다"라고 적혀 있어 신제품 출시를 암시하고 있다.
초청장 사진을 보면 맨 좌측의 Maps는 아이폰 4S 발표와 같은 위치, 즉 애플 본사를 의미하며, 손가락을 누르고 있는 캘린더는 3월 7일이 표시되어 있다. 그리고 가장 오른쪽의 키노트 아이콘은 새로운 제품을 발표하는 키노트를 갖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애플은 3월 7일에 열리는 행사가 아이패드3 출시과 관련된 것이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을 하지 않았지만 초대장에 아이패드 사진이 포함되어 있어 그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애플이 오늘 행사에서 아이패드3를 공개한다면 이는 지난해 아이패드2를 출시한지 1년만에 새제품을 내놓은 셈이된다.
현재까지 아이패드3의 사양과 기능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지만 지금까지 언론에 보도된 바로는 2048x1536 해상도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화질을 대폭적으로 개선하였으며, 쿼드코어 A6 프로세서 장착(일부에서는 A5의 오버클럭 또는 쿼드코어 버전의 A5X 프로세서 일것이라고 예상)으로 더욱 빠른 처리속도를 제공한다.
또한 800만화소 카메라 제공, 늘어난 배터리 수명, 4세대 LTE를 지원하며 기존과 유사한 외형에 약간더 두꺼워지고 가격은 프로세서 가격 때문에 기존보다 60달러 비싸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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