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에 이어 이번 새로운 아이패드 역시 한국은 3월 16일로 예정된 1차 출시국이나 3월 26일로 예정된 2차 출시 국가에 들어가질 못했다.
IT 강국인 한국의 위상을 생각했을 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지만 시장이 작아서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을 대다수가 하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판매량만 보기엔 1~2차 출시국가 중에서 모든 국가가 한국보다 많은 판매량을 이룬것은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한국의 빠른 출시를 막고 있는 것일까?
가장 큰 걸림돌은 KCC(Korea Communication Commission) 전자파 인증 때문일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에 판매되는 모든 전자제품은 KCC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판매전에 샘플을 공인 검사소에 보내서 테스트를 하여야 하고 무사히 인증을 받기에는 2주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제품 발표일까지 신제품을 철저하게 비밀에 붙인 애플이 인증 검사를 받을리가 없다고 보여진다. 검사 의뢰를 받는동안 몇단계를 거치면서 제품에 대한 스펙이 충분히 유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국의 판매량이 아주 높아져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된다면 기밀 유출 방지 계약서라도 써서 준비를 할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없어보인다. 따라서 향후에도 애플의 신제품 국내 판매는 늦어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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