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선보일 32nm 공정의 신형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모바일 AP) '엑시노스 5 듀얼코어'의 스펙이 올라왔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11월 30일에 32nm 공정의 '엑시노스 5250(Exynos 5250)'을 개발했다고 공식 발표했으나 2.0GHz ARM Cortex-A15 듀얼코어 CPU를 사용한다는 점 외에 GPU에 대한 공식적인 스펙은 언급하지 않았었다.
다만 WQXGA(2560x1600)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것과 기존 제품 대비 3D 그래픽 성능이 4배 이상 향상되었다는 발표 내용을 기초로 ARM Mali-T604가 들어갔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SemiAccurate에 올라온 엑시노스 5 듀얼 32nm 모바일 AP의 슬라이드에는 2GHz Cortex-A15 CPU를 사용한다는 내용과 함께 ARM Mali-T604 MP4 GPU를 내장하고 있다는 내용이 공개되었다. 또한 메모리 대역폭도 기존 엑시노스 4210의 2배 12.8GB/s까지 올라가고 렌더링 성능은 2.1Gpixels/s라고 명시되어 있다.
따라서 애플의 뉴 아이패드에 들어간 A5X 프로세서가 CPU 스펙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GPU 성능만 2배로 증가시킨 것과 달리, 삼성 엑시노스 5250은 CPU 성능도 크게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 2월 MWC 2012에서 엑시노스 5250과 11.6인치 WQXGA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데모 시스템을 마련한 바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 데모 시스템이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 10.1 이후에 발표할 갤럭시 탭 11.6의 기본 사양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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