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애플의 새로운 아이패드(New iPad) 판매가 시작됐다.
애플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해 SK텔레콤과 KT 등의 이동통신사, 그리고 국내 애플 리셀러 매장들은 4월 20일 오전부터 일제히 애플 뉴 아이패드 판매에 들어갔다.

SKT는 공식 온라인 사이트인 티월드 샵 및 전국 900여 대리점에서 뉴 아이패드를 출시했다. SKT의 1호 가입자는 오전 8시부터 문을 연 강남직영점에서 나왔으며, SKT는 1호와 2호 가입자에게 약 30만원 상당의 무선 키보드, 스마트 커버, 이어폰으로 구성된 '액세서리 스페셜 패키지'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KT 역시 오전 8시부터 전국 올레매장과 올레닷컴을 통해 뉴 아이패드 개통을 시작했으며, 광화문 올레스퀘어의 1호 가입자에게 KT 표현명 사장이 직접 꽃다발과 50만원 상당의 벨킨 액세서리 종합세트를 전달했다.

또한 통신사 약정 계약을 하지 않거나 4G(3G) 기능이 없는 Wi-Fi 모델을 원하는 고객들은 주요 애플 리셀러 매장들을 찾았으며, 방문 구매가 어렵거나 아이패드에 원하는 글을 새겨주는 메시지 각인을 이용하려는 고객들은 애플 온라인 스토어를 이용하기도 했다.

애플 뉴 아이패드는 기존 아이패드에서 4배나 올라간 해상도를 가진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쿼드코어 그래픽을 탑재한 신형 A5X 프로세서와 1080p 동영상 지원 iSight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향상된 하드웨어 스펙에도 배터리 시간을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내장 배터리 용량을 늘렸다.
뉴 아이패드는 아이패드2와 마찬가지로 블랙과 화이트 모델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Wi-Fi 전용 모델이 62만원(16GB), 74만원(32GB), 86만원(64GB)이고, Wi-Fi + 4G 모델은 77만원(16GB), 89만원(32GB), 101만원(64GB)다.
뉴 아이패드 출시와 함께 기존 아이패드2는 앞으로 Wi-Fi 모델과 Wi-Fi 3G 모델 모두 16GB 용량 제품만 판매된다.
한편, SKT와 KT에서 주력으로 판매하는 뉴 아이패드는 무선랜(WiFi) 외에 모바일 네트워크 연결도 지원하는 뉴 아이패드 Wi-Fi + 4G 모델이지만 국내에서는 4G LTE가 아닌 3G HSPA+ 방식만 지원하게 된다.
4G LTE는 현재 국내와 LTE 주파수가 다른 미국과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서만 서비스되고 있어 LTE를 사용할 수 없는 나라에서는 뉴 아이패드에 4G라는 명칭을 사용하는게 옳은가를 놓고 논란을 빚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