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 9시 5분경 한국전력 신탕정변전소의 변압기 작업 중 사고로 충남 탕정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 LCD 생산라인 가동이 11분간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한전 하청업체가 신탕정변전소 변압기 작업 중 실수로 인해 아산 탕정 지역에 정전이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해 삼성디스플레이 탕정사업장 내 7-1, 7-2, 8-1, 8-2라인 등 총 4개 라인의 가동이 중단됐다.

또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 삼성코닝정밀소재 등 다른 삼성의 디스플레이 계열사라인도 일시적으로 가동이 중단된 후 재 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사고 원인과 관련 "한전 측으로부터 통보받기로는 하청업체 직원이 신탕정변전소 내 선로작업 중 실수로 변압기에 사고가 나 탕정 지역 전역에 정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전 직후 핵심 장비는 무정전시스템(UPS)이 작동되어 정상 가동되었으니 일반 장비의 경우 10여분간의 정전으로 인해 가동이 일시 중단되었다"며 "일부에서 수백억원대의 피해가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피해 규모는 파악 중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 LCD 공장이 60%,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공장이 95% 정도 복구가 완료되었으며 오늘 중으로 복구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