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5가 정식 출시되면서 세부 스펙들이 하나둘씩 밝혀져가고 있는 가운데 애플 듀얼코어 A6 프로세서가 1.3GHz 클럭으로 동작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매체인 Engadget은 기존 아이폰5 관련 리뷰들에서 아이폰5에 사용된 A6 프로세서가 약 1GHz의 클럭 스피드로 동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1.3GHz로 동작한다고 언급하였다.
이는 금일 배포된 새로운 GeekBench 빌드(v2.3.6)의 테스트 결과에 따른 것으로 애플 A6 프로세서는 실제로는 약 1.3GHz의 클럭 스피드를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전했다.
GeenBench 제작사인 Primate Lab의 존 폴에 의하면 오늘 앱 스토어를 통해 배포된 GeekBench의 최신 버전은 크게 향상된 주파수 인식 알고리즘이 적용되었고, 그로인해 A6의 클럭 스피드가 지속적으로 1.3GHz로 측정되었다고 언급하였다.
참고로 GreenBench 이전 버전들은 A6의 주파수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였고 그로 인해 사람들로 하여금 A6의 클럭 스피드가 1GHz인 것으로 인식하게 만들었다.
또한 존 폴은 A6 프로세서가 부하가 발생할때만 동작클럭이 1.3GHz로 오버클럭이 되는 것이 아닌 한개의 코어, 또는 두개의 코어들의 부하에 상관없이 일정하게 1.3GHz 클럭 스피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Engadget의 테스트 결과에서도 1.29GHz의 클럭 스피드가 나온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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