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차세대 태블릿PC인 '아이패드 미니'가 이달 23일에 발표행사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매체인 올씽스디지털(AllThingD)을 포함한 주요 외신들은 애플의 내부 계획을 잘 알고 있다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23일, 초청인을 대상으로 비공개 행사를 개최하고 아이패드 미니 또는 아이패드 에어라 불리우는 제품을 공개할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주 초 아이패드 미니의 대량 생산이 시작되었다는 외신들의 보도가 이어지면서 애플이 10일에 초정장을 발송하고 17일날 발표 행사를 갖을 예정이라는 루머가 나왔다.
하지만 애플로부터 아이패드 미니에 대한 어떤 언급도 없었고 10일날 초정장도 발송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수율 문제등으로 출시가 지연되어 다음달이 되어서야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하였다.
이소식을 전한 올씽스디지털은 애플이 통상적으로 신제품 출시 이벤트를 수요일에 진행했지만 10월 23일은 수요일이 아닌 화요일로,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태블릿PC인 서피스의 출시 예정일보다 3일 앞서고 애플의 분기 실적 발표일보다 2일 앞서 출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MS는 지난 6월, 서피스 태블릿PC를 최초로 공개한바 있지만 가격 및 출시 국가 등의 구체적인 정보는 10월 26일에 정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있다. 애플은 MS보다 아이패드 미니를 3일 먼저 발표함으로써 발표당시 주목을 받았던 서피스 태블릿PC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돌릴 수 있을지 주목을 하고 있다.

아이패드 미니는 기존의 9.7인치 아이패드보다 작은 7.85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으며 리퀴드 디스플레이와 8핀 라이트닝 커넥터등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전 제품보다 두께가 더 얇고 가벼워지면 가격을 낮추기 위해 WiFi 버전으로만 선보이며 출시 가격은 약 299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행사장 위치는 아직 정확하게 알려져지 않았지만 올씽스디스털은 애플이 과거에 OS X 라이언, 맥북에어, 아이폰4S를 최초로 공개하였던 쿠퍼티노 본사의 타운홀 오디토리옴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애플은 지난 9일 아이패드 미니를 1000만대 생산하기 위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애플 부품 공급업체들에게 관련 부품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미 브라질에 위치한 폭스콘 공자에서는 아이패드 미니가 양산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