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3분기 실적 부진으로 4분기 구조조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AMD는 지난 18일(현지시간) 2012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12억 7천만 달러의 매출과 1억 3,100만 달러의 영업손실, 그리고 1억 5,7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공개했다.

이 같은 AMD 3분기 매출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5%, 전 분기보다 10% 가량 하락한 것으로, 특히 작년 3분기와 지난 2분기에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던 것과 달리 이번 2012년 3분기에는 적자로 돌아섰다.
AMD는 이 같은 실적 부진에 대해 1세대 APU 라노(Llano)의 판매 부진으로 1억 달러에 달하는 재고가 발생했으며, 컴퓨팅 솔루션 부문 매출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8%나 줄어든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이로 인해 1억 1,400만 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또한 그래픽 부문의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그러나 OEM 선적량 하락을 채널 판매 강화 및 전문가용 그래픽 라인업 강화로 상쇄시키면서 영업이익은 1,800만 달러로 작년 3분기보다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래픽 부문의 영업이익으로 CPU가 속한 컴퓨팅 솔루션 부문의 부진을 메꾸기는 어려워 결국 큰 폭의 영업적자를 기록하게 되었다.
3분기 실적 부진으로 인해 AMD는 2012년 4분기에 인력감축 위주의 구조조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AMD 글로벌 인력 가운데 15%를 줄이기 위한 비용으로 총 8천만 달러 가량이 들어가지만, 대신 4분기에 약 2천만 달러, 내년에는 1억 9천만 달러 가량의 비용을 운영비용 절감을 기대했다.
한편, AMD는 4분기 실적 전망으로 9% 가랑의 매출 감소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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