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아시아 대표 오진호, http://www.leagueoflegends.co.kr/) 는 자사의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와 관련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LoL의 106번째 챔피언, ‘엘리스(Elise)’
금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챔피언 공개 및 게임 내 ‘그림자 군도’ 관련 콘텐츠 추가, ‘뒤틀린 숲’ 맵 리메이크 등이 이루어졌다.
먼저 새롭게 공개된 LoL의 106번째 챔피언, ‘엘리스(Elise)’는 거미 여왕 콘셉트의 변신형 챔피언으로, 거미와 인간 형태로의 변신이 가능하고 형태에 따라 다른 성향의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엘리스는 항상 새끼 거미들과 함께 다니며, 인간 형태일 때는 원리거형 마법사로서 재사용 대기시간이 짧은 스킬과 군중 제어기 위주로 견제에 특화된 스킬을 주로 사용하는 반면, 거미 형태에서는 암살자형으로 바뀌어 근접 공격에 맞는 스킬을 구사해 다양한 상황에서 전략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스킬로는 인간 형태일 때 상대의 체력에 비례해 피해를 입히는 ‘신경독’, 새끼거미를 폭발 시키는 ‘위험한 새끼 거미’, 맞은 상대를 기절시키는 ‘고치’ 등이 있고, 거미 형태일 때는 가까운 적을 느리게 만드는 ‘독이빨’, 새끼 거미들의 공격 속도를 향상시키는 ‘광란의 질주’, 거미줄을 타고 상대를 덮치는 ‘줄타기’ 등이 있다.
리메이크 된 ‘뒤틀린 숲’
한편 그 동안 전체 맵 상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그림자 군도'와 관련된 콘텐츠가 추가되어 보다 자세한 이야기가 공개되며, 3대 3 대전용 맵 ‘뒤틀린 숲’은 다양한 팀 조합이 가능하도록 일부 아이템이 조정되었고 무작위로 생성되던 몬스터로 인해 정글 사냥이 어려웠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몬스터의 위치가 변경되었다. 그리고 중립 목표물이 추가 설치됐으며, 양쪽 기지의 입구를 넓혀 빠른 게임을 유도하였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하여 전장을 볼 수 있는 아이템인 ‘와드’의 스킨을 한정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죽은 나무 와드’, ‘하얀 유령 와드’ 등 ‘그림자 군도’의 스산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스킨을 구매할 수 있다. 와드 스킨은 활성화 후 일주일간 사용 가능하며, 52주 동안 보관 가능하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는 게임 속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여러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며, 'LoL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숨은 이야기 및 각종 게임 콘텐츠의 연결고리를 통해 풍성하고 신선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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