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구글 넥서스4 (Nexus 4)의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T 표현명 사장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내 출시 계획이 없다고 알려진 넥서스4의 "국내 출시를 위해 구글과 제조사에게 요청했으며, 우선적으로 온라인에서라도 국내 소비자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요청 중"이라고 밝혔다.

넥서스4는 LG전자가 만든 구글의 최신 레퍼런스 안드로이드폰으로 퀄컴 1.5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GB RAM, LG디스플레이의 4.7인치 True HD IPS+ 디스플레이, 800만 화소 카메라,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특히 국내 출시되는 90만원대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하드웨어 스펙에도 불구하고 8GB 모델이 299 달러, 16GB 모델이 399 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구글이 직접 OS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레퍼런스 모델이라 빠른 OS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그 동안 출시되었던 넥서스 시리즈와 달리 온라인 판매 30분만에 매진되는 등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넥서스4는 LTE 이동통신이 아닌 3G/WCDMA만 지원해 LTE 모델을 원하는 국내 이동통신사들에게 주목을 받지 못했으며, LG전자 역시 기존 옵티머스 G와 옵티머스 뷰2의 제품 판매에 영향을 줄 수 있는만큼 해외 구매로 들여오는 넥서스4에 대한 A/S를 제공하지 않기로 하면서 국내 출시가 어렵게 됐다.
하지만 최신 방송통신위원회의 보조금 집중 단속으로 인해 출고가가 높은 기존 제품들의 판매가 어려워졌을 뿐만 아니라, 애플 아이폰5의 출시일도 확정되지 않는 등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기 때문에, KT와 LG전자가 연말 시장을 타겟으로 넥서스4의 전략적 출시를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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