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데온 그래픽 카드에 이어 라데온 PC 메모리와 램 디스크를 출시한 AMD에서 SSD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semiaccurate에 따르면 AMD는 라데온 브랜드의 SSD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했으며, 성공적으로 런칭된다면 라데온 브랜드의 AMD CPU와 메인보드, 라데온 브랜드의 메모리, 그래픽, 스토리지 등으로 이뤄진 자체적인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몇 년 전부터 이어져 온 AMD의 VISION 테크롤로지의 일환으로 볼 수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몇 가지 선결 과제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는데, 우선 자체적인 메모리 사업부를 갖추지 않은 AMD의 입장상 메모리와 램 디스크와 같이 SSD 또한 OEM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레드 오션에 새로운 도전자의 등장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업체 선정부터 난항을 겪을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또한, OEM 업체를 선정할 경우에도 VISION 테크롤로지 정책의 일환으로 적용될 경우 별도의 등급을 사용(Good, Better, the Best)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경우 VISION 테크놀로지에 맞춘 컨트롤러와 낸드 플래시의 종류, 성능, 가격 조정이 필요해 단순히 기존 제품의 리브랜딩외에 추가적인 조정에 시간이 소요되고, 전통적인 SSD의 성능 비교에 익숙해진 사용자들에게 접근하기에는 별도의 마케팅적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AMD의 SSD 시장 진출 시도는 종합 컴퓨팅 기업으로의 변신 시도로 받아들여지나, 이미 레드오션 상태인 SSD 시장으로의 진입 시도가 최근 경영 악화를 겪으면서 대규모 인력 감축 기반의 구조조정을 준비 중인 AMD가 어떤 식으로 진행하고,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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