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미출시와 보조금 단속 강화로 조용했던 연말 휴대폰 시장이 아이폰5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다시 움직일 조짐이다.
SKT와 KT는 지난 11월 30일 오후 10시부터 시작한 애플 아이폰5 예약 가입에서 각각 5만명과 15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고객들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SKT는 T월드샵을 통해 진행한 5만명 한정 온라인 예판이 마감되었으며 12월 1일부터 매장 예판으로 전환했다. T월드샵을 통한 예약고객은 12월 7일부터 매장방문 또는 택배로 개통완료되며, 매장 예약고객은 12월 10일부터 개통에 들어갈 예정이다.
KT는 온라인 예약가입 2시간 만에 아이폰 4S가 하루 동안 올렸던 13만명을 달성했으며, 12월 1일 9시 기준으로 15만명의 예약가입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KT 측은 다양한 예약가입 채널을 통한 고객 편의성 제공 및 충분한 물량 확보, 위약금3 제도 도입 연기로 인한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아이폰5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LTE망을 지원하는 아이폰으로 LTE 마케팅에 집중하는 이동통신사들의 정책과도 잘 맞을 뿐만 아니라 외형적인 변화가 없었던 '아이폰4 - 아이폰4S'와 달리 늘어난 해상도와 보다 강력해진 하드웨어 성능을 갖췄다.
한편 올해 연말 시장을 타겟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었던 안드로이드 진영의 풀HD (1920x1080) 해상도 스마트폰에 대한 각 제조사들의 출시 소식이 없기 때문에 당분간 아이폰5가 국내 최신 스마트폰의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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