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한국지사 철수 계획을 포함한 전세계적인 조직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모토로라 모빌리타의 중국 텐진 공장을 싱가포르 ODM 회사인 플렉트로닉스에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모토로라의 브라질 자구아리우나 공장 역시 플렉트로닉스가 위탁 운영할 방침이다.
12일(현지시간), 중국 신장바오는 모토로라 모빌리티와 플렉트로닉스가 10일(현지시간), 이와 같은 매각 및 위탁운영 계획을 공동 발표했다고 보도하였다.

플렉트로닉스는 두 공장에서 모토로라 휴대폰을 계속 양산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모토로라 직원들은 계약이 만료되는 내년 상반기에 플렉트로닉스 소속으로 전환된다. 다만 양사는 구체적인 거래가격은 밝히지 않았다.
지난 5월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정식 인수한 구글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조직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
지난 8월,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4천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하고 중국에서는 25%에 해당하는 1천여명을 감축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아시아, 유럽, 중동 등에서 지사 및 연구개발센터들이 차례대로 폐쇄되고 있으며 현재 셋톱박스등을 담당하는 홈 사업부역시 매각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일부에서는 이와 같은 구글의 행보에 대해 구글이 인수를 통해 모토로라 모빌리티가 보유한 1만7천여건의 특허만 취하고 그외 나머지 사업 부문은 조각내서 매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구글로써는 수천건의 모토로라 특허들을 확보했지만 현재까지 그로 인한 이익은 전무한 상황이며 여기에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7분기 연속으로 큰 적자를 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집중하기 위해 다른 하드웨어 사업은 정리하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번 매각 및 위탁운영과 관련해 모토로라모빌리티측은 "플렉트로닉스와의 계약은 우리에게 공급망을 경쟁력있게 변환하는 중요한 일보"라며 "우리는 제조 전문기업인 플랙트로닉스와의 협력하에 최선의 가치를 더하는 영역에 여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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