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12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2년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6.06조원, 영업이익 8.84조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5% 증가한 것이고 영업이익은 무려 66.8%가 올라갔다. 
4분기 실적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2012년 연간 매출은 201.10조원으로 2011년에 기록한 165조원에 비해 21.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9.05조원으로 78.7%나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4분기 실적에 대해 유로존 경제불안, 미국 재정절벽 우려, 업체간 치열한 경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고부가/차별화 전략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트 사업 매출 증대와 모바일 AP 판매 확대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4분기에는 원화강세 기조 지속으로 환율의 영업이익 영향은 약 △3,600억원 수준으로 부정적으로 작용했으며 당분간 이러한 기조는 계속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 10월 K-IFRS 개정에 따라 영업이익에 포함됐던 기타영업 손익 항목이 영업 외 손익으로 변경됨에 따라 전사와 사업부문별 실적 변동이 일부 발생했다. 사업별로는 반도체는 차별화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을 확보했고, 시스템LSI는 모바일 AP 등 첨단 제품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 디스플레이 패널(DP)의 경우 제품 믹스 개선 등 고부가 제품 판매 강세로 견조한 실적을 창출했다. IM(IT & Mobile Communications)의 경우 무선사업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판매 확대로 실적을 유지했고 네트워크/IT는 가격경쟁 심화 속 수익성이 다소 둔화됐다. 소비자 가전(Consumer Electronics)의 경우 차별화된 LED TV 전략 제품 판매가 확대 됐고 생활가전은 미국/구주 등 선진시장 판매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2013년 실적 전망에 대해 글로벌 저성장 우려 지속 및 환율변동 리스크로 인해 부품 사업은 일부 완만한 시황회복을 기대했지만, 세트 사업운 수요성장 둔화와 업체간 지속적 경쟁심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올해는 작년 하반기 이후 원화강세 기조가 지속되고 있어 현재 환율기준으로 계산할 경우 환율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 규모가 약 △3조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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