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셀러론 및 펜티엄 4종 실성능과 소비전력  아이비브릿지 기반 셀러론과 펜티엄 4종의 기본 CPU 연산 성능을 위주로 앞서 살펴보았는데 이번에는 각종 프로그램을 이용해 이들의 실제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를 살펴보았다.
CPU 연산 및 CineBench R11.5 렌더링 성능
Firtz Chess BenchMark는 체스 말의 이동을 계산해 프로세서의 성능을 비교할 수 있는데 멀티 코어 CPU와 최대 8 스레드를 지원한다. 이 벤치마크는 코어 수가 같을 경우 고클럭 CPU의 처리 성능이 우수한데 셀러론과 펜티엄은 같은 듀얼 코어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동작 클럭의 차이로 처리 성능에 차이가 발생한다.
CineBench R11.5는 최대 64 프로세서/ 스레드를 인식하며 MAXON 사의 Cinema 4D 기반으로 제작된 벤치마크 프로그램이다. 코어 수 및 동작 클럭에 영향을 받으며 CPU 연산 능력에 따른 차이도 비교할 수 있다.
아이비브릿지 셀러론과 펜티엄은 앞서와 마찬가지로 같은 아키텍처와 듀얼 코어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동작 클럭에 따라 렌더링 성능의 차이가 발생한다. 코어 i3 3220은 기본 동작 클럭이 높은 것 외에도 하이퍼스레딩 지원에 따라 펜티엄 계열과 렌더링 성능 차이를 내줬으며 코어 2 듀오 E4600은 아키텍처와 동작 클럭 차이로 아이비브릿지 셀러론 및 펜티엄 프로세서보다 낮은 성능을 제공한다.
영상 트랜스코딩 : 다음 팟인코더 (Daum PotEncoder)
영상 트랜스코딩은 CPU와 시스템 성능에 영향을 받으며 테스트는 멀티코어 CPU를 지원하는 다음 팟인코더 v2.1.4.64Beta 버전, 영상은 1920 x 1080 해상도를 가진 MPEG2 파일 (39분33초 영상)을 다음 팟인코더에서 x264 (H264) 320 x 240 해상도와 480 x 272 해상도의 Divx4 (OpenDivx)로 변환하는 시간을 비교했다.
멀티 코어/ 스레드 지원하는 다음 팟인코더는 IPC와 동작 클럭, 코어의 수가 많을수록 유리한데 메모리 대역폭이 늘어난 아이비브릿지 기반 셀러론과 펜티엄 4종은 과거의 메인스트림인 E4600과 비교해 거의 2배 가까운 처리 시간의 차이가 발생해 최신 셀러론 제품보다 성능이 떨어진다.
파일 압축 성능 : WinRAR
파일압축은 시스템 전반의 성능에 영향을 받으며 테스트는 멀티스레딩을 지원하는 WinRAR을 이용했다. 파일압축 테스트에 사용한 파일은 단일파일은 2.51GB 하나, 다수파일은 1.21GB로 84개의 폴더와 1043개의 파일로 구성된다. 단일파일은 2.35GB로 압축이 완료되며, 다수파일은 1.19GB로 압축이 완료된다.
멀티코어를 활용하는 압축 프로그램인 WinRAR은 앞서 살펴본 다음 팟인코더와 유사한 그래프가 그려졌다. 마찬가지로 아키텍처 및 동작 클럭의 향상으로 구 메인스트림 코어 2 듀어 E4600 대비 셀러론도 크게 향상된 것을 알 수 있다.
인텔 셀러론 & 펜티엄 4종 CPU 소비전력
아이비브릿지 (Ivy Bridge) 기반 셀러론 및 펜티엄은 22nm 공정 트라이게이트 (Tri-Gate) 기술을 도입했고 TDP 스펙도 기존 65W 샌디브릿지 (Sandy Bridge) 대비 TDP 55W로 낮아져 전력 효율면에서도 개선이 이루어졌다.
테스트를 진행한 항목별 전력 소모를 살펴보면 구 메인스트림인 코어 2 듀얼 E4600은 65nm 공정과 낮은 동작 클럭, TDP 65W 스펙을 지니고 있으나 최신 22nm 공정 아이비브릿지 고클럭 셀러론 및 펜티엄 4종보다 전반적으로 높은 전력을 소모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클럭이 증가할수록 펜티엄과 코어 i3 3220 사이의 전력 소모의 차이는 줄었으며 셀러론 G1610은 코어 2 듀오 E4600 대비 거의 2배 감소한 전력을 소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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