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셀러론 및 펜티엄 4종 CPU/ iGPU 성능 및 소비전력
CPU 연산 성능에 이어 이번에는 게임 성능을 위주로 아이비브릿지 기반 셀러론과 펜티엄 CPU 4종을 살펴보았다. 테스트는 4종의 CPU가 게임에서 내줄 수 있는 성능을 가늠해볼 수 있도록 외장 그래픽카드인 지포스 GTX 660 2GB 레퍼런스를 이용했다.
아이비브릿지 기반 셀러론과 펜티엄 게임 성능
그래픽카드의 기본 성능을 비교할 수 있는 3DMark Vantage와 3DMark11은 멀티 코어/ 스레드를 지원해 성능에 영향을 받는데 코어 i3 3220과는 동작 클럭 외에도 하이퍼스레딩의 영향으로 성능 차이가 발생되었다.
CPU의 영향이 큰 퍼포먼스 프리셋과 달리 그래픽카드의 영향이 큰 익스트림 프리셋에서는 셀러론과 펜티엄, 코어 i3 사이의 성능 차이가 줄어 그래픽카드의 영향이 큰 고해상도와 AA/ AF 처리에서는 각 CPU별 차이가 크지 않을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이번에는 실제 게임에서의 성능으로 DirectX 10을 지원하는 Resident Evil 5와 DirectX 11을 지원하는 콜린 맥레이 더트 3 (Colin McRae DiRT 3)를 이용해 성능을 비교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과 달리 실제 게임에서는 코어 i3 3220과 펜티엄, 그리고 셀러론 제품군 사이의 성능 차이가 뚜렷하게 구분되고 있다. 이는 게임이 멀티코어를 지원하면서 고클럭과 하이퍼스레딩 지원 여부가 작용되고 있기 때문이며 펜티엄과 셀러론은 같은 듀얼 코어지만 동작 클럭이 서로 구분되고 있는 만큼 클럭 향상에 따른 성능 차이가 발생한다.
3.1GHz와 3.2GHz로 동작 클럭 차이가 줄어든 펜티엄 G2120과 G2130은 게임 프레의 차이가 이하 제품군보다 적다. 구 메인스트림 코어 2 듀오 E4600은 그래픽카드가 가진 성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 만큼 낮은 성능을 제공한다.
CPU의 영향을 받는 저해상도 (1024x768)보다 GPU의 영향이 더 커진 고해상도 (1920x1080)에서도 아이비브릿지 기반 셀러론과 펜티엄은 같은 아키텍처이지만 동작 클럭에 서로 차이가 있고 메모리 지원 클럭에 따른 메모리 대역폭의 영향이 작용해 클럭에 따른 성능 차이가 발생한다.
아이비브릿지 기반 셀러론과 펜티엄 내장 그래픽 성능
셀러론 G1610 HD Graphics/ 펜티엄 G2130 HD Graphics
아이비브릿지 코어 i3 3000 시리즈 내장 GPU는 모델명에 따라 높은 성능의 HD Graphics를 탑재하기도 하는데 아이비브릿지 기반 셀러론과 펜티엄의 내장 GPU는 인텔 HD Graphics로 동일하다. 다만 앞서 소개했듯이 셀러론 G1610과 펜티엄 G2020은 시스템 메모리 클럭이 DDR3-1333 (667)MHz, 펜티엄 G2120과 G2130은 DDR3-1600 (800)MHz까지 지원 가능하므로 이에 영향을 받는다.
샌디브릿지 (Sandy Bridge) 내장 GPU는 DirectX 10을 지원하는데 반해 아이비브릿지 (Ivy Bridge) 내장 GPU인 HD Graphics는 DirectX 11을 지원해 차이가 있다.
테스트에 사용된 그래픽카드
지포스 GT 440 D5 512MB 128bit (코어 810MHz/ 메모리 3200MHz)
지포스 GT 520 D3 1GB 64bit (코어 810MHz/ 메모리 1000MHz)
아이비브릿지 기반 코어 i3 3220은 HD Graphics 2500이 내장되며, 셀러론과 펜티엄 4종은 HD Graphics가 내장되어 차이가 있다.
동작 클럭은 650MHz에서 부스트시 1150MHz로 동작되는 것은 서로 같은데 지원 스펙에 따라 셀러론과 펜티엄 4종은 DirectX 10 지원 3DMark Vantage에서는 내장 GPU 차이와 시스템 메모리 대역폭에 따른 차이가 구분되고 있으나 DirectX 11 지원 3DMark 11은 내장 GPU 사이의 성능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 유사한 성능을 제공한다.
3DMark 테스트에 이어 DX10 지원 Resident Evil 5와 콜린 맥레이 더트 3 (Colin McRae DiRT 3) 게임을 이용해 각 내장 GPU의 성능을 확인한 결과 3DMark 11 테스트 결과와 같이 각 내장 GPU의 성능은 크게 차이 없는 수준한 수준이다. 시스템 메모리 클럭을 높게 설정 가능한 펜티엄 G2120/ G2130은 내장 GPU 한계로 이하 제품군과 차별화를 제공하지 못했다.
이들은 보급형 지포스 GT 520 대비 Resident Evil 5에서는 근접한 성능을 제공했으나 더트 3 게임에서는 성능 차이가 발생해 보급형 외장 GPU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아이비브릿지 기반 셀러론과 펜티엄 내장 그래픽 소비전력
이번에는 외장 그래픽을 장착하지 않고 내장 그래픽만을 이용했을 때의 전체 시스템 소비전력을 비교했다. 테스트는 아이들 (IDLE)과 3DMark Vantage 퍼포먼스 프리셋 테스트 중 GPU Test1의 시스템 소비전력을 확인했다.
아이비브릿지 기반 셀러론과 펜티엄은 22nm 트라이게이트 (Tri-Gate) 3D 트랜지스터 기술을 적용하고 TDP 스펙도 55W로 이전 샌디브릿지의 65W보다 줄어 전력 효율이 높아졌다. 내장 그래픽만을 이용했을 때는 앞서 확인한 성능 결과처럼 내장 GPU는 내줄 수 있는 성능 만큼의 소비전력을 제공해 셀러론과 펜티엄 프로세서 사이에는 소비전력 차이거 크게 발생하지 않았다.
[영상] 엔비디아에 대응하는 인텔 가우디3/AMD MI300/범클라우드 진영의 NPU/,그리고 AI 하드웨어 개발 흐름과 추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