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1일(북미 시간 기준) 차세대 게임 콘솔 Xbox One을 발표한 MS (Microsoft)가 앞으로도 수년 이상 기존 제품인 Xbox 360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MS 게임 스튜디오의 이사 필 스펜서(Phil Spencer)는 Gamespot와의 인터뷰를 통해 'MS는 몇 년간 기존 플랫폼을 지원할 것이며 다음 달 개최 되는 E3 2013에서는 Xbox 360과 관련 된 중대 발표도 있을 것이다. Xbox 360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활기 있을 것이며 올해 E3에서 실시 될 Xbox 360 관련 발표는 엄청나서 계속 말하고 싶을 정도이다. 이번 발표로 많은 이들이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배틀필드 및 FIFA 시리즈의 공급사인 EA (Electronic Arts)의 CFO 블레이크 요르겐센(Blake Jorgensen)은 Xbox 360과 소니 PlayStation 3, 닌텐도 Wii의 지원을 2017년까지 지속한다고 밝혀서 MS 측을 지지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한편 Xbox 360은 전 세계적으로 7700만 대 이상이 판매 되었으며 Xbox Live 서비스 이용자는 4600만 명 이상일 정도로 게임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프로세서 아키텍처의 차이점으로 인해 차세대 제품인 Xbox One에서는 기존의 Xbox 360 게임들이 호환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져 현재로써는 게이머들의 콘솔 세대 전환에 제동을 거는 요소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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