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기가바이트 X470 어로스 울트라 게이밍

1세대 라이젠과 비교했을 때 2세대 라이젠은 12nm LP 공정 도입으로 높아진 기본
클럭과 프리시전 부스트/ XFR 기능의 개선이 눈에 띈다. 그렇다면 2세대에서 플랫폼(칩셋)은 어떤 점이 개선되었을까?


아쉽지만 2세대 라이젠과 함께 출시된 X470 칩셋 자체의 I/O 기능은 X370 칩셋과
완전히 동일하며, 이는 2세대 라이젠의 I/O 기능 역시 마찬가지다. 게다가 300시리즈 보드는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통해
2세대 라이젠 CPU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시스템 비용을 아낀다는 면에서는 300시리즈와의 조합도 고려해볼 수 있다.
하지만 DDR4 2933MHz으로 확대된 공식 메모리 클럭 지원을 위한 최적화된 메모리
라우팅, XFR2와 프리시전 부스트2, 오버클럭을 위해 최적화된 전력 레이아웃, 300시리즈 칩셋보다 낮아진 칩셋
소비전력, 스토리지 성능 향상을 위한 StoreMI 기술과 USB 허브의 최대 데이터 전송 속도 개선 등, 전반적인 시스템
응답성 개선이 이뤄졌다.

StoreMI는 기존 캐싱 기술이 SSD를 캐시 메모리 취급해 캐싱에 할당된 용량을
사용할 수 없는 것과 달리 전체 최대 256GB 용량의 SSD를 하드디스크와 더한 단일 드라이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여기에 시스템 메모리 최대 2GB의 시스템 메모리와 조합해 스토리지 성능을 끌어올린다.
이는 2018년 초 발표된 FuzeDrive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공되는 것으로,
400시리즈 칩셋 칩셋 보드에서는 번들 제공되어 하드디스크 성능을 최대 13배 가까이 끌어 올리고, 게임 로딩 속도
2.8배, 어플리케이션 로딩 속도는 최대 9.8배까지 높일 수 있다.
여기에 프리시전 부스트 2 기능은 400 시리즈 칩셋에서만 지원되므로, 2세대 라이젠의
잠재력을 온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400시리즈 칩셋 메인보드와 짝을 이루는 것이 권장된다.
보다 세련된 라이젠의 단짝, 기가바이트 X470 어로스 울트라 게이밍 제이씨현


지난 4월 13일, AMD가 2세대 라이젠 피나클 릿지의 공식 발표와 함께 예약 판매를
진행하면서 메인보드 제조사들도 일제히 X470 칩셋 메인보드들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번 기사에서 알아볼 기가바이트
X470 어로스 울트라 게이밍 제이씨현 메인보드도 그 중 하나이다.
기가바이트가 우선 출시한 다른 X470 칩셋 메인보드인 X470 어로스 게이밍 5
WiFi와 X470 어로스 게이밍 7 WiFi와 함께 어로스 게이밍 브랜드의 고급형 제품이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핵심
기능에 중점을 두어 보급형 시장에 한 발 걸친 제품이다.
정밀하고 손쉬운 메모리 오버클럭 지원

기가바이트 X470 어로스 게이밍 제이씨현 메인보드는 2세대 라이젠 피나클 릿지를 위해
설계된 X470 칩셋 기반 메인보드로 독수리 날개를 형상화한 디자인 컨셉이 적용되었으며, 8+3페이즈 하이브리드 디지털
PWM 전원부가 구성되었다.
라이젠 CPU의 오버클럭 잠재력을 극한까지 끌어낼 수 있도록 ICS 클럭 제너레이터를
더해 배수 조절 뿐 아니라 0.01MHz 단위로 최대 300MHz까지 베이스 클럭 조절이 가능한 것도 본 제품의 특징이다.

AMD 라이젠 CPU의 성능은 자체 클럭뿐 아니라 듀얼 CCX 및 인피니티 패브릭 구성
특성상 인텔 플랫폼에 비해 메모리 클럭에 따른 성능의 양향이 큰데, 기가바이트 X470 어로스 울트라 게이밍 제이씨현
메인보드는 손쉬운 메모리 오버클럭을 위하니 EZ Overclock Tuner 옵션이 제공된다.
물론 메모리나 CPU 등 시스템 구성에 따라 오버클럭 한계에 차이가 있으니 오버클럭
프리셋으로 동작하지 않을 경우 설정을 조금씩 바꿔보거나, 무리하지 말고 기본 클럭으로 사용하자.

기가바이트 X470 어로스 울트라 게이밍 제이씨현 메인보드는 2세대 라이젠이 공식
지원하는 DDR4 2933MHz는 물론이고, 최신 바이오스(F3c) 설정에 따르면 DDR4 4000MHz에 대해서도
오버클럭 세팅이 제공된다. 단지, 공식적으로는 DDR4 3200MHz까지만 오버클럭을 지원하는 점은 참고하자.
사진상 메모리 슬롯 좌측에는 케이스의 USB 3.1 Gen2 Type-C 커넥터 연결을
위한 온보드 소켓이, 우측에는 악세서리로 동봉된 온도센서 연결용 핀 헤더와 LED 스트립 연결용 핀헤더, LED 스트립의
전압 조절용 점퍼가 제공된다.
듀얼 M.2 소켓과 멀티 GPU 지원 PCIe x16 슬롯

기가바이트 X470 어로스 울트라 게이밍은 비록 현재 출시된 'X470 어로스' 제품군
중에서는 보급형으로 분류되지만, 기가바이트의 고급형 게이밍 브랜드 제품인만큼 AMD와 NVIDIA 그래픽 카드의 멀티
GPU 기술인 크로스파이어 및 SLI 구성이 가능한 듀얼 PCIe x16(x16lane + x0lane/ x8lane +
x8lane) 슬롯과 듀얼 M.2 소켓을 갖췄다.
추가로 PCIe 2.0 x1슬롯 2개와 PCIe 2.0 x16(x4lane) 슬롯을
갖췄지만, 이중 PCIe 2.0 x16 슬롯은 인접한 M.2 소켓과 PCIe Lane을 공유하므로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는 없고, CPU의 PCIe 3.0 Lane을 활용하는 M.2 소켓에는 어로스 M.2 서멀 가드 방열판을 제공해, 고성능
NVMe SSD의 발열로 인한 스로틀링을 방지해준다.
여기에 메모리 슬롯에 인접한 LED 핀헤더외에, PCIe 2.0 x16(x4Lane)
슬롯 측면에 LED 튜닝을 위한 LED 스트립 헤더 두 개가 추가로 제공된다.

Hi-Fi 시스템에 쓰이는 WIMA FKP2 캐퍼시터와 하이엔드 캐미콘 오디오 캐퍼시터가
쓰인 기가바이트 X470 어로스 울트라 게이밍 제이씨현 메인보드의 오디오 시스템은 리얼텍 ALC1220 120dB(A)
SNR의 오디오 코덱과 VB 시리즈 오디오 컨트롤러를 통해 출력 디바이스 임피던스를 자동 감지해 외곡을 최소화하고, 전/
후면 스피커의 SNR 110dB과 114dB을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


SATA 포트는 6Gbps 대역폭의 6개로 평범한 구성이지만, 하드디스크와
SSD(NVMe/ 3D XPoint/ SATA), 시스템 메모리 조합으로 전반적인 시스템 스토리지 용량과 성능을 개선한
StoreMI 기술을 지원해, 1세대 라이젠과 비교해 전반적인 시스템 응답성이 개선되었다.
추가로 케이스 전면이나 PCI
브라켓을 통한 USB 포트 확장을 위한 구성은 USB 3.0 2개(총 4포트)와 USB 2.0 2개(총 4포트)로 여유로운
USB 확장을 지원한다.

백 패널에는 4개의 검은색 USB 2.0 포트와 2개의 파란색 USB 3.0 포트,
USB-DAC UP 기술이 적용된 노란색 USB 3.0 포트 2개, HDMI 2.0 포트, 인텔 I211AT 기가비트
이더넷, asmedia ASM1143 기반 USB 3.1 Type-A/ C 포트, ALC1120 7.1 채널 HD 코덱
기반의 오디오 포트가 구현되어 있다.
X470 칩셋의 네이티브 USB 3.1 포트는 앞서 살펴본, 메모리 슬롯에 인접한 케이스
확장용 USB 3.1 Type-C 소켓으로 활용되었다.

부속품으로는 메뉴얼과 전원/ 리셋/ LED 등 케이스 전면 커넥터 연결 편의성을 위한
G-커넥터, 온도 센서, 4개의 SATA 케이블과 드라이버 및 유틸리티가 수록된 DVD, 어로스 브랜드 플레이트, I/O
쉴드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