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물리코어 증가로 멀티스레드 환경 기대

현재 대다수의 어플리케이션들은 멀티코어보다 싱글 또는 듀얼코어 CPU를 지원하고 있으나 쿼드코어 CPU 등장에 따라 쿼드코어 이상의 CPU를 지원하는 어플리케이션들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또, 영화를 보면서 휴대기기에 사용할 영상 파일을 편집하여 인코딩 작업을 하거나 영상 포맷을 변경하는 트랜스코딩 작업을 병행하는 일, 한 대의 PC에서 온라인 게임 2개를 동시에 구동하는 등도 멀티코어 CPU를 사용하면 싱글코어 CPU를 사용할 때보다 여유있고 CPU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리 6코어 제공은 멀티스레드 및 다중 작업에 유리

[4개의 스레드를 제공하는 페넘2 X4]

[6개의 스레드를 제공하는 페넘2 X6]
페넘2 X6 시리즈와 같은 6코어 CPU는 물리코어 6개를 네이티브 방식으로 만들어 총 6개의 스레드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코어 수 증가에 따른 스레드의 증가는 멀티스레드 지원 어플리케이션이나 다중 실행 환경에서 향상된 처리 성능과 CPU 자원을 보다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물리코어 6개를 제공하는 페넘2 X6 시리즈와 달리 인텔 쿼드코어 CPU들은 물리코어가 아닌 논리코어를 추가한 하이퍼스레딩 기술을 지원하여 총 8개의 스레드를 제공하는데 스레드 수는 더 많다. 하지만, 논리코어는 물리코어대비 저렴한 가격에 지원하지 않는 CPU들보다 성능 향상을 얻을 수 있지만, 물리코어보다 성능 향상이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일부 성능 저하 등과 같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런 내용들을 정리하면 물리 6코어를 제공하는 페넘2 X6과 같은 제품들은 다중 실행과 멀티스레드 최적화가 이루어진다면 보다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해줄 수 있게 됨을 예상할 수 있다.
멀티코어 CPU 지원 어플리케이션 필요

[싱글스레드 지원 SuperPI, 멀티코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
물론, 멀티코어 CPU만 있다고 멀티코어 CPU를 제대로 활용하지는 못한다. 기본적으로 멀티코어 CPU를 지원하는 운영체제를 비롯하여 멀티코어 CPU 및 멀티스레드 지원 어플리케이션들이 있어야 멀티코어 CPU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다.

[멀티코어 CPU를 활용하는 렌더링 프로그램, CineBench R11.5]

[인코더도 멀티코어 CPU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윈도우 7 등과 같은 최신 운영체제들은 6코어 이상의 CPU를 지원하고 있어 멀티코어 CPU들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영상 인코딩을 지원하는 인코더들이나 전문 렌더링 프로그램, 시스템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프로그램 일부가 6코어 CPU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렇듯 멀티코어 CPU 하나만으로는 멀티코어 CPU가 가진 최대의 성능을 이끌어내지 못하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환경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하드웨어만큼이나 이를 뒷받침할 소프트웨어의 등장은 필수이며, CPU 제조사들과 어플리케이션 개발사들 간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는 것도 기억되어야 할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