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미끈하면서도 든든한 외형

Vega는 표준배터리 기준 114.3g으로 현재 한국에 출시 된 스마트폰 중 가장 가벼운 무게를 가졌다. 이전모델인 시리우스와 같은 용량의 배터리를 쓰고 여러 기능이 추가되는 등의 변화에도 14g이나 가벼워져 슬림한 외형과 함께 가벼운 무게로 제품을 더 돋보이게 한다.
곡선으로 다져진 가벼운 스마트폰


크기는 표준배터리 기준 115.95 x 59.4 x 10.95(mm)로 기존 시리우스보다 전체적으로 작아졌고 무게 또한 시리우스 뿐만 아니라 경쟁사를 압도하는 수치다. 프로세서는 1GHz의 퀄컴 스냅드래곤 QSD8250을 장착했고 안드로이드 2.1OS와 GPS, T-DMB기능은 물론, 3.7인치 WVGA(800 X 480)의 사양을 갖는 AMOLED를 장착했다.
감압식 터치패널을 사용했던 시리우스와의 가장 큰 차이로는 정전식 패널을 사용해 반응성을 높이고, 오작동을 줄일 수 있다. LCD는 최근 여러 제조사에서 채택하는 AMOLED를 장착해 제품을 얇게 만들 수 있음은 물론 높은 색재현율과 가독성을 제공하며 국내 출시된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폰이 사용하는 (800 X 480) 해상도로 영화감상에 적합한 10:6 (16 : 9.6) 비율을 가진다.

제품의 후면은 비교적 단순한 구성으로, 5백만화소 Auto Focus 카메라와 LED 플래시, 제품과 연계 된 로고들이 자리한다. 커버를 여는 방법은 제품 아래에 위치한 홈에서 커버를 들어올리는 방법으로 제거한다. 케이스 내부에는 남는 공간이 없을 정도로 밀집된 구성을 가져, 누르거나 제품 설계에 들인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배터리는 표준형 기준 3.7V 1350mAh의 용량을 가진 리튬이온 배터리로 최대 426분의 통화시간과 208시간의 대기시간을 가진다. 이는 같은 용량의 시리우스(313분/164시간)보다 대폭 향상된 시간을 가져 운영체제와 시스템의 전원관리가 최적화를 이뤄간다는 점을 반증한다.
또한, 메모리효과가 적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택해 리튬폴리머 등의 배터리보다 긴 수명을 기대할 수 있다. 스펙은 실험실 계측기로 측정한 것으로, 개통이 불가능한 본 샘플 특성상 시간을 확인하지는 않았다. 샘플로 테스트한 베가는 유광 커버가 장착됐지만, 출시 제품은 광택과 무광택의 두가지 커버가 제공된다.
상단에는 USIM카드 슬롯과 microSD카드 슬롯이 자리하고 그 위로 5메가픽셀의 카메라가 장착됐다. 자동 초점기능이 있는 카메라와 LED플래시로 어두운곳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
사용자를 배려한 버튼 배치


윗면에는 3.5mm 규격의 헤드셋 단자와 전원버튼이 있다. 이어폰 단자는 경쟁사에 비해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기존 20핀의 전용 이어폰을 사용해야 했던 불편함이 개선되었다.

좌측은 볼륨버튼과 안드로이드 검색 버튼이 배치되어 있다. 안드로이드 검색 버튼은 메인화면에서 브라우저를 찾을 필요 없이 바로 검색창을 띄워주는 기능을 한다. 굳이 레퍼런스 배열을 벗어나 측면에 버튼을 위치한 이유는 한국 사용자들이 측면에 위치한 버튼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면에는 시리우스가 제공했던 안드로이드 기본 4버튼 (홈/메뉴/뒤로가기/검색)을 간결하게 줄인, 메뉴와 뒤로가기 버튼, push 버튼이 제공다. 버튼이 줄고 단순해진 점은 제품의 미관 상 긍정적인 일이나, 4버튼 모두 있는 기존제품에 익숙한 사용자는 제품에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과 경쟁할 수 있는 두께


(아이폰3GS, 아이폰4와의 비교)

(좌측부터 아이폰3GS, 베가, 아이폰4)
스펙상 제품 두께는 10.95mm지만 제품 전체를 덮는 곡선형 디자인과 한국인 손 크기에 맞게 설계된 그립감으로, 10mm가 채 안되는 아이폰4나 갤럭시S등 경쟁 제품과 스펙만큼의 차이는 느끼기 어렵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아이폰3GS는 제품 출시가 오래 된 만큼 수치 자체보다 대략적인 두께만을 짐작해보는 것에 의미를 두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