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CPU, 메인보드 부문

CPU: 인텔 코어 i3-3225
대폭 개선된 내장 그래픽 성능과 낮아진 소비전력
올해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하반기 역시 데스크톱 프로세서 분야에서는 인텔이 22nm 공정 기반의 3세대 코어 프로세서 아이비브릿지(Ivy Bridge) 시리즈를 주축으로 독보적인 영향력을 과시하였다.
특히 지난 9월에는 메인스트림 라인업의 3세대 코어 i3 제품군도 출시되어 라인업이 보강되었는데, 그 중 코어 i3-3225는 유일하게 HD Graphics 4000을 지원하여 엔트리 라인업 그래픽카드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의 내장 그래픽 성능을 제공해 별도의 그래픽카드 없이 합리적인 가격대로 시스템을 구성하려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물론 내장 그래픽의 성능 면에서는 AMD가 출시한 2세대 APU 트리니티(TRINITY) 시리즈가 한층 우위에 있지만 코어 i3-3225와 트리니티 모두 고사양 게임이나 전문적인 그래픽 작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용도에 적절한 성능 및 기능을 충족하며, 특히 CPU 성능 면에서는 코어 i3-3225가 우세하므로 각각 일장일단이 있다.
또한 TDP 100W로 설계된 트리니티 시리즈와 달리 3세대 코어 i3 시리즈는 TDP가 55W에 불과하므로 소비전력량 면에서도 유리하기 때문에 저전력이 트렌드로 자리 잡은 현 시점에서 보다 높은 경쟁력을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보드나라에서는 기존 제품군에 비해 발전된 성능과 적정한 수준의 소비전력을 지원하는 인텔 코어 i3-3225를 2012년 하반기 CPU 부문 베스트 어워드 제품으로 선정한다.
메인보드: ASUS P8B75-M LX PLUS
네이티브 SATA3 지원으로 SSD 성능 100% 활용
인텔의 아이비브릿지 시리즈 프로세서가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에 비례하여 그에 호환되는 LGA 1155 소켓의 인텔 7 시리즈 칩셋 메인보드 역시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시장에는 다양한 LGA 1155 소켓 메인보드들이 출시된 상황인데 그 중 저가의 엔트리 라인업에서는 B75 칩셋 메인보드가 두각을 드러낸다고 할 수 있다.
단순히 가격만 놓고 보는 경우에는 H61 칩셋 메인보드 쪽이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으나 근래 들어 체감 성능 향상을 위해 보급형 시스템에도 SSD가 채택되는 경우가 증가하면서 SATA3 (6Gbps)를 기본 인터페이스로 제공하는 B75 칩셋 제품들이 보다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게 되었다.

ASUS P8B75-M LX PLUS는 B75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로, SATA3 포트가 제공되어 SATA3 인터페이스의 최신 SSD를 성능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USB 3.0 포트도 구비되어 있으므로 그에 대응하는 외장 하드 제품도 본래 성능대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ASUS의 GPU Boost 기술을 통해 아이비브릿지 프로세서의 그래픽 코어를 오버클럭 하여 내장 그래픽 성능을 높일 수 있으며, Network iControl 기술로는 특정 프로그램의 네트워크 대역폭을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해 지연 현상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본래 비즈니스 시장용 칩셋인 B75 기반 메인보드답게 인텔 SBA (Small Business Advantage) 기술을 지원하여 시스템 모니터링과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설정 등을 제공한다.
특히 적정한 하드웨어 사양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가격대는 8만 원 내외로 책정되어 가격경쟁력도 충분하므로 보드나라에서는 ASUS P8B75-M LX PLUS를 2012년 하반기 메인보드 부문 베스트 어워드 제품으로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