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게임용으로 바라본 PC360 
게이머용 헤드셋이기 때문에 음악이나 영화에서의 느낌보다는 게임에서의 실질적인 사용감이 PC360에게는 중요한 부분이다.

A.V.A 온라인

케인앤린치2 : 도그 데이즈

메달 오브 아너 : 티어1
FPS나 TPS 게임의 경우 플레이어가 얼마나 상대방의 위치를 빠르게 파악하느냐가 승패를 좌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패키지 게임들 대다수가 봇들의 A.I가 높지 않아 시각적인 정보를 통해 쉽게 위치 파악이 가능하지만 이마져도 뒤에서 습격하거나 몰래 근접하는 경우 시각적인 정보보다는 소리에 의해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보다 빠르게 보다 수월하게 클리어하는 요소이다.
A.V.A 온라인이나 서든어택처럼 인간 VS 인간의 대결은 더욱 두말할 것도 없다. 소리라는 것은 게임의 현장감을 높혀주는 기본적인 기능과 더불어 정보까지도 전달하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그런면에서 PC360은 게이밍 헤드셋이라고 하면 치찰음이나 금속성 사운드에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저음이 두터운 경향이 일반적인데 반해 담담하게 사운드 정보를 제공한다. 물론 저가형 제품들처럼 소리 일부가 죽거나 하는 일은 없지만 PC360을 통해 게임을 하기되면 처음에는 담담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마치 EQ를 사용하다 기본 사운드로 셋팅을 바꾼 듯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EQ나 특정 음역대을 높혀 사용했던 플레이어라면 PC360의 담백한 사운드가 처음에는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어느정도 사용하게 되면 이것이 오히려 게임에서 장점이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과장되지 않은 사운드 전달은 귀를 피로하지 않게 하고 게임이 들려주려는 정보와 BGM 모두를 순수한 느낌으로 전달하여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일부 게이밍 헤드셋의 경우 장시간 사용할 경우 게임에서의 긴장감에 귀가 뜨거워진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PC360은 상당히 덜한 느낌으로 착용감과 더불어 편한 청취 환경을 제공한다.

스플릿 세컨드 : 밸로시티

스타크래프트2 : 자유의 날개
게임에서 사운드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것이 레이싱 게임일 것이다. FPS처럼 위치의 정확성이라는 측면보다는 사운드에 의한 현실감 증폭이라는 요소를 레이싱 게임은 부각시킨다. 스플릿 세컨드 : 밸로시티는 액션 레이싱 게임이라고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단순히 레이싱 드레그가 아닌 주변 사물을 파괴하거나 이용하여 상대방을 공격할 수 있다.
건물, 비행기, 선박 등 대형 건물 및 사물에 대한 파괴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스플릿 세컨드 : 밸로시티를 통해 플레이어는 다양한 사운드를 플레이어에게 제공한다. 아슬아슬하게 건물이나 사물들을 스쳐갈 때 들리는 공기의 일그러짐은 무척이나 고양된 긴장감을 제공한다. 게임 특성상 갑작스레 하늘에서 비행기가 추락하거나 선박이 미끄러져 내리고 건물이 무너질 때의 아찔함 모두 비주얼적인 측면에서보다는 사운드를 통해 소리를 통해 보다 강렬하게 느끼게 해준다. PC360 잘 샀다라는 느낌은 받기에 충분하고도 남을 게임 타이틀이지 않을까 싶다.
이러한 느낌은 스타크래프트2 : 자유의 날개에서도 마찬가지다. 전략시뮬레이션의 경우 사운드의 비중이 그다지 높은 것은 아니지만 역시나 동일하게 소리를 통해 맵이나 상대방의 보다 많은 정보를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 PC360은 미세한 소리도 놓치지 않는다. 아니 놓치지 않는다라기 보다는 왜곡없이 전달한다는 표현이 정확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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