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모바일 부문 - 스마트폰 
스마트폰 부문 : 팬텍 스카이 VEGA Xpress

이래서 뽑았다 : PC 종결자? 누가 먼저 사라질까
팬텍 스카이 베가 엑스는 분명 2세대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와 DDR2 메모리 채용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써는 준수한 스펙을 가진 제품이었다. 그런데 그 동안 안드로이안이라는 컨셉으로 스마트폰을 만들더니 그 동안 개념을 안드로메다에 다 갖다 버렸나보다.
얼토당토 않게 자기네 스스로 지존 스마트폰으로 명명했다고 하지 않나, 어디서 줏어왔는지 모를 쓰다 버린 CRT 모니터 몇 개 쌓아놓고 PC와의 전쟁 선포니 PC의 시대는 끝났다느니 개드립을 날리지 않나, LG U+용은 정작 2세대 스냅드래곤도 DDR2도 아니면서 같은 베가 엑스라는 이름을 붙여 은근슬쩍 물타기를 시도하는 등 멀쩡한 스마트폰을 온갖 쓰레기 홍보로 포장해 막장폰으로 만들었다.

또한 팬텍은 베가 엑스 발표회 당시 5년 내에 휴대성이 결여된 PC는 사라질 것이라는 예상을 멋대로 팬텍의 앞글자를 따서 'P의 법칙'이라고 명명했다. P(피)를 보는 것이 PC일지 팬텍일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필자가 감히 단언하건데 베가 엑스가 퇴물 취급 받는 시기는 PC의 몰락보다 훨씬 더 빠를 것이다.
 [보드나라의 팬텍에 대한 반박 사설에 올라온 P의 법칙에 대한 가장 정확한 해석]
당장 내년 초부터 2세대 스냅드래곤보다 훨씬 높은 성능을 가진 엔비디아 테그라 2 듀얼 코어 프로세서가 들어간 스마트폰이 쏟아져 나올텐데, 베가 엑스는 5년 뒤 PC 시장까지 걱정하는 오지랖 넓은 짓 하지 말고 1달 뒤 자신의 운명부터 걱정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아무튼 연말에 올라온 상큼한 팬텍의 막말 덕분에 하반기 스마트폰 막장 어워드 유력 후보 소니 에릭슨 엑스페리아 X10 미니가 면죄부를 얻었다는 것도 덧붙인다.
엑스페리아 X10 미니를 직접 구매한 보드나라의 O기자는 "왜 소니에릭슨이 이 제품을 스마트폰이 아니라 '스마트 미니 뮤직폰'이라고 불렀는지 알겠다"면서 "낮은 해상도 때문에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 실행이 어렵고 SKT 스마트폰 고객센터 앱도 화면이 짤린다"고 불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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