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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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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3-06-24 00:15
|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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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오디오다! MSI MEGAPC MEGA651베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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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오디오 기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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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PC의 컨셉은 역시
오디오! 가장 중점적으로 살펴봐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과연 얼마나 기능이 충실할까? MEGAPC의 HiFi 기능은 크게
CDPlayer, FM, AM으로 나뉘어 있다. 특히나 CDPlayer 기능은 단순히 음악CD만 재생하는 것이 아니라 MP3 플레이어의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
꺼진 상태에서는 단지 시계 기능뿐이였던 액정이... ]
전원을 켜면 WELCOME
이라는 메세지가, 전원을 끌 때는 GOODBYE라는 메세지가 디스플레이 된다. 시각효과로는 좋은 기능이지만, 쓸데 없이 시간을 낭비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켤때는 워밍업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PC의 전원을 켜면 자동으로 바로 꺼지면서 HiFi의 전원을
눌러서 끌 때는 몇 초의 딜레이가 필요하다는 점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다.
먼저 라디오 기능을 테스트
해 보자면, 수신 감도는 지역 특성을 받겠지만, 보드나라 사무실이 위치한 용산구 신계동에서 테스트 했을 때 FM 채널들은 거의 좋은
감도로 수신되었다. 그러나 AM 채널은 두 개 밖에 잡히지 않았으며 음질도 그리 좋지 못했다. 리모콘을 이용하면 주파수를 직접 입력해서
채널을 선택할 수도 있으며, 그 외에 방향 버튼을 누를 경우에는 채널을 자동으로 스캔한다. 그렇게 찾아낸 주파수는 메모리에 저장할 수
있는데, 인터페이스가 그리 직관적이지 않기 때문에 약간 숙달될 필요가 있다. 저장 가능한 주파수 프리셋은 6개로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CD와 MP3 파일이 들어
있는 CD의 재생은 겉모습으로는 크게 다를 바가 없다. MP3 의 ID3 태그를 인식해서 디스플레이 하는 기능이 없이, 단지 파일 목록을
트랙 순서대로 재생해 줄 뿐이기 때문에 자신이 듣고 있는 곡의 제목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보도 없고, 폴더 순서도 임의로 지정하기 어려운
조건이다. 단지, 재생이 된다는 것에만 의의를 둘 수 밖에... MP3플레이어나 컴퓨터의 성격보다는 오디오에 MP3 디코딩 칩을 달아
놓은 정도에 불과하다. CD PLAYER 기능에 아쉬운 점이라면 FAST SCAN 기능이 없다는 것이다. 보통 다음 트랙으로 넘어가는
버튼 ▶▶이나 ◀◀ 를 길게 누르고 있으면 트랙이 넘어가지 않고 빨리 감기 기능이 동작하는데 MEGAPC의 HiFi 기능에는 빠져 있다.
재생 모드와 EQ 모드도
무척 단순한 구성이다. 재생모드는 NORMAL/RANDOM/REPEAT 1/REPEAT DISC의 네가지가 제공된다. 미니 컴포넌트를
컨셉으로 나왔다면 주파수 대역별로 EQ를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아이리버의 eXtreme EQ 처럼...) 기능 정도는 제공하는 것이
좋을텐데 딸랑 POP/CLASSIC/JAZZ 뿐이다. SRS 음장효과를 지원하기 때문에 약간 색다른 음장감을 체험할 수는 있지만, 원음의
왜곡이 심한 SRS보다는 음색의 왜곡을 줄이면서도 다양한 느낌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EQ 쪽에 좀 더 신경 쓰는 편이 좋았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내린
결론은, 어디까지나 카오디오 수준의 모듈일 뿐 컴퓨터와 붙어 있다고 해서 다양한 기능을 바라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혹시라도 MSI에서
메모리카드 리더 대신 카세트 데크를 내장시켰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
음질에 대한 평가는 연결한
스피커의 성능이 좋지 못해서 쉽사리 답을 내릴 수가 없었다. 젠하이져 MX400 이어폰으로 청취해본 결과는 음질 자체는 그럭저럭 양호한
수준이었다. 다만 뒤에서 다시 언급하겠지만 앰프에서 무리한 증폭을 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볼륨으로 청취해야 한다. 음색이 그리
개성 있다는 느낌은 받기 힘들었고, 그냥 저렴한 MP3CDP 수준의 음질과 평범한 음색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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