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디지털 파트 : 기타 디지털 부문

PSN 대규모 해킹에 연이은 소니의 해킹 사건
이래서 뽑았다 : 몇 번을 당해야 정신을 차리겠는가
2011년 상반기는 아마 소니(SONY)에게 있어 악몽과 같은 시간이었을 것이다. 지난 4월 19일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의 온라인 네트워크
시스템(PSN) 및 Qriocity에 대한 외부 해킹이 이루어져 7500만명의 유저 개인 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비슷한 시기에 소니의 미국
자회사인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SOE) 시스템이 해킹을 당해 약 2460만건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이다.
유출된 개인 정보에는 신용카드 번호와 직불카드 번호가 포함되어 사태의 심각성이 더해지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소니 픽처스(Sony
Pictures)마저 유명 해커 그룹인 LulzSec에 의해 해킹 당했다는 소식이 들어왔다.

그랜드 슬램을 눈앞에 두고있는 소니
하지만 소니의 해킹 피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 6월 4일경 자신을 'idach'라고 밝힌 한 해커가 소니의 유럽 웹사이트를 해킹해
120명의 이름과 비밀번호를 빼내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그는 간단하게 SQL Injection을 이용해 사용자의 데이터 베이스를 해킹하였으며,
소니 유럽 웹사이트가 단순한 텍스트 형태의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고객의 개인정보가 완전히 무방비 상태라고 지적했다.

유저들의 개인정보 공유에 앞장서고 있다.
소니의 연달아 발생한 일련의 해킹 피해 사고들은 사이버보안문제에 대한 안전불감증에 경종을 울리는 사건이었으며, 이를 통해 소니는 반성해야 할 부분이 많을 것이다.
안일한 대처와 늑장대응 대신에 철저한 복구와 발 빠른 대처로 차후에는 이러한 해킹피해 사고들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소니 PSN 해킹을 비롯한
일련의 해킹 사고들을 2011년도 상반기 보드나라 막장 어워드에 선정한다.
지나친 유저관리, 애플/구글 사용자 위치정보 수집
이래서 뽑았다 : 그분은 내가 어디에 있는지도 다 알고 계셨어..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그에 따라 보안문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애플과 구글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수집해온 사건이 있었다.
애플의 공식 발표에 의하면 아이폰에 저장되는 문제의 사용자 위치정보 파일은, 주변의
WiFi 핫스팟과 기지국 정보를 이용해 위치 정보가 필요할 경우 빠르게 현 위치를 잡기 위해 사용되는 캐시파일이며, 원래는 일주일 정도의
데이터만 저장되어 있어야 하는데 지속적으로 저장되는 것을 보면 일종의 버그로 간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구글 역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자의 위치정보 수집을 하여 미국내 소송을
당하는 일이 있었다.

그분과의 소통을 위해 기꺼이 위치정보 따위 아끼지 않는 신도들
게다가 저장된 위치정보 데이터는 별도로 암호화 되지 않은 상태로 저장되어 이용자들의
프라이버시에 대한 불안이 더욱 컸다.
이에 따라 애플 측은 클라우드소싱 데이터를 캐싱한 WiFi 핫스팟 및 기지국 파일 크기를
축소하고 해당 캐시를 아이튠즈와의 연동 중지, 그리고 위치 서비스를 끌 경우 해당 캐시 삭제, 캐시 암호화 등을 포함한 iOS 4.3.3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분실 하거나 기존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어 악용되면 제 2, 3의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에, 유저들의 사생활 보호를 고려하지 않은 위치정보 데이터의 보관은 유저들에게 지울 수 없는 불안함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따라서 애플과 구글의 사용자 위치정보 수집을 2011년도 상반기 보드나라 막장 어워드에
선정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