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신작 게임들 대거 발표, 모바일 게임 업계의 부상

올해 지스타에서는 전통적으로 강세였던 온라인게임 업체들이 블레스·이카루스 등 신작 게임을 공개하는 가운데 게임빌과 컴투스처럼 모바일게임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업체가 수십종의 게임을 들고 부스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크게 성장한 모바일 게임의 공세에 PC온라인 게임은 수보다는 질적인 부분을 강조해 이른바 대작게임 전략으로 응수하는 모양새다.

한편 정부 주도로 진행되던 이전과는 달리 최초로 민간단체가 주도하는 행사라는 점과 해마다 모습을 드러난 엔씨소프트와 CJ E&M 넷마블 등 메이저 게임 기업은 물론 웹젠, 엠게임등 지난해 출전해 주목을 받았던 중견사들이 대거 불참하면서 지스타2012이 다소 김빠진 행사가 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였다
하지만 넥슨, 위메이드, 네오위즈, 워게이밍, NHN등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사들은 물론 이름 높은 해외 게임사들까지 대거 참여해 다수의 신작게임을 선보였으며 게이머들 역시 이러한 신작 게임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여 이러한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애니팡’, ‘캔디팡’, ‘드래곤플라이트’ 등이 연달아 흥행하면서 모바일 게임의 대중적인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고 그 결과 지스타에 출품한 모바일 게임수가 크게 증가하였다.
실제 올해 지스타 출품작 중 절반 이상은 모바일 게임이다. 더불어 대학교 졸업작품 부스도 거의 대부분 모바일 플랫폼을 선호해 전체적으로 보면 80% 이상이 모바일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모바일 게임의 저변이 더욱 확대된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역대 지스타에서 ‘블레이드앤소울’, ‘스타크래프트2’, ‘테라’와 같은 PC온라인게임들에 대중적 관심이 집중되었던 과거와 180도 달라진 양상이다.

넥슨과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최대 부스의 위용을 자랑하며 신작 게임들을 대거 공개해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자회사인 네오플과 나란히 자리를 잡은 넥슨은 글로벌 게임사의 명성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으며 지스타 2012의 메인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도 PC와는 별도의 모바일 게임 전용 부스를 마련해 자회사인 조이맥스와 함께 참가해 온라인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해외 유명 게임 개발사로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워게이밍넷이 있다.
스타크래프트, 와우, 디아블로 시리즈로 유명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의 7번째 베타버전을 공개하는 한편 현재 서비스중에 있는 '와우"판다리아의 안개'를 공개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월드 오브 탱크'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워게이밍넷은 최근 국내 시장 공략을 앞세워 체험존 및 각종 이벤트 응모 행사와 퀴즈 이벤트등으로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컴투스에 이어 올해에는 게임빌가지 지스타에 참여해 다양하고 참신한 모바일 게임들을 다수 공해해 국내 모바일게임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각광받고 있다.
이밖에도 이번 지스타2012에는 엘엔케이로직코리아, SK플래닛, 나우콤등도 전시회장에 모습을 드려내면서 보다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올해 지스타 핵심 관전 포인트는 대중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한 모바일 게임과 이에 대항하는 대작 PC 온라인 게임간 정면 대결이다. 물론 이런 대결 양상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 지스타2012 각 부스를 모델&코스프레&도우미 모음은 10일(토)중에 등록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