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모바일 시장의 격전을 중심으로 개편되는 IT 시장  지난 상반기 베스트 어워드 때 언급했던 것처럼 2012년 하반기는 마치 격동의 시기처럼 느껴질 정도로 다양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각축을 벌였다.
특히 모바일 시장에서는 애플이 iOS 6 기반의 아이폰 5와 4세대 아이패드, 아이패드 미니 등 다양한 신제품들로 건재함을 과시하였는데, 구글은 안드로이드 젤리 빈 기반의 넥서스 4 / 7 / 10을 출시해 대응했으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여러 제조사들도 다양한 안드로이드 계열 모바일 기기를 선보여서 결코 만만치 않았다.
또한 MS는 윈도우 8 및 윈도우 RT를 필두로 모바일 시장에서도 PC 시장처럼 거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어서 과연 내년 상반기부터 IT 시장이 어떻게 변화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PC와 모바일 양쪽으로의 발전을 염두에 둔 MS의 윈도우 8
반면 PC 시장은 윈도우 8의 출시를 제외하면 상반기에 비해 큰 이슈가 부족하였는데, 윈도우 8마저도 너무 큰 변화로 인해 오히려 기존 윈도우 시리즈 사용자들에게 외면 받을 여지가 높아서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다.
그나마 삼성전자의 840 Pro 시리즈 SSD처럼 기존 제품보다 성능 면에서 큰 개선이 이루어졌거나 WD Red 시리즈 HDD처럼 미개척 시장을 첫 겨냥한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는 점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부디 2013년 상반기에는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IT 시장이 전반적으로 발전하여 다양한 소비층이 두루 만족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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