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는 작년 7월 3일 판결에서 구매한 게임의 재판매를 가능하게끔 판결했고 이는 스팀이나 오리진 같은 디지털 다운로드 게임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 판결이 나고 난 1년이 지난 지금도 유럽을 포함한 디지털 다운로드 게임의 재판매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디지털 다운로드 플랫폼인 스팀을 만든 밸브는 지금까지도 디지털 다운로드 게임의 재판매가 가능하도록 만드는것을 거부하다가 독일 소비자 단체의 고소에 법정에 서게 되었다.
아직까지 밸브와 독일 소비자단체와의 재판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소장을 제출한 소비자단체는 올해 안에 재판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밸브는 이 재판이 진행되더라도 자신들이 현재 가지고 있는 디지털 재판매 금지 정책을 변화시킬 생각은 없어 보인다.
이번 소송과 관련하여 소비자 단체의 대변인은 "이번 소송은 승소할 확률이 매우 높으며, 그것은 소비자를 위한 개선이 될 것이다. 소비자는 다른 이들에게 자신이 구매했던 게임을 재판매 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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