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Qualcomm)이 자사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모바일 AP) 주문량 일부를 TSMC에서 다른 파운드리 업체로 옮기려한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Digitimes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퀄컴이 일부 모바일 AP 주문을 TSMC로부터 다른 파운드리 업체로 옮기려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비용 및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국과 신흥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려 한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퀄컴은 매 분기마다 TSMC로부터 1억7천만 개의 모바일 AP를 주문하는 최대 고객 중 하나이며, 일부 주문을 다른 파운드리
업체로 옮기는 것은 TSMC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Digitimes는 이러한 루머가 이미 지난 2012년 초에도 있었으며 당시 TSMC가 28nm 공정의 주문을 수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자
퀄컴을 비롯한 다른 메이저 고객들이 글로벌파운드리와 같은 다른 파운드리 업체를 물색했지만, 다른 업체들도 28nm 수율을 확보하지 못해
TSMC의 생산량이 올라가기를 기다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1년이 지나고 글로벌파운드리는 28nm 제품의 수율을 개선하고 TSMC보다 매력적인 가격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퀄컴도 중국 기반의 IC 디자인 업체인 MediaTek, Spreadtrum, RDA 등과 치열한 가격 경쟁을 벌이기 위해 TSMC에서 다른 파운드리로
28nm 주문 일부를 넘김으로써 생산 비용을 낮추려 한다고 소식통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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