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오는 9월 초 하이엔드 라인업의 샌디브릿지-E (Sandy Bridge-E) 프로세서를 아이비브릿지-E (Ivy Bridge-E) 프로세서로 대체할 계획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이비브릿지-E 제품 중 하나인 코어 i7 4930K의 성능이 공개되었다.
아이비브릿지-E 라인업 중 중간에 배치된 코어 i7 4930K는 ES CPU 외형이 공개된 바 있으며 아래와 같은 3종의 CPU가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 코어 i7 4960X : 6C/ 12T, 3.6GHz/ 터보 4.0GHz, L3 15MB, DDR3-1866, TDP 130W
- 코어 i7 4930K : 6C/ 12T, 3.4GHz/ 터보 3.9GHz, L3 12MB, DDR3-1866, TDP 130W
- 코어 i7 4820K : 4C/ 8T, 3.7GHz/ 터보 3.9GHz, L3 10MB, DDR3-1866, TDP 130W
예상 가격은 코어 i7 4960X가 990달러 ($990), 코어 i7 4930K가 555달러 ($555), 코어 i7 4820K가 310달러 ($310)다.
코어 i7 4930K CPU는 기존 코어 i7 3930K와 상단 히트스프레더 부분은 유사하며 핀 접점도 큰 차이는 없으나 하단 캐패시터 배치는 달라졌다. 소켓은 LGA2011로 기존 X79 메인보드에서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한다.
코어 i7 4930K와 코어 i7 3930K의 외형 소개에 이어 성능 테스트도 이루어졌는데 테스트 시스템은 두 CPU와 MSI X79A-GD45 Plus, 갤럭시 마이크로시스템즈 HOF GTX 780, DDR3 4GB x 4, 삼성 840 SSD 120Gb, HOF-1200W 등이 사용되었다.
CPU 성능은 기본 클럭에서 코어 i7 4930K가 3930K 대비 5% 향상, 게임 성능 테스트는 이보다 낮은 2.48%의 향상이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온도는 아이들시 코어 i7 4930K가 29.1도, 코어 i7 3930K가 32.3도, 로드시 코어 i7 4930K가 58.65, 코어 i7 3930K가 61.9도로 4930K가 로드시 약 3도 낮게 측정되었다. 반면 소비전력은 4930K가 아이들시 75.7W, 3930K가 76.6W로 큰 차이는 없었으나 로드시 4930K는 167.5W, 3930K는 206.8W로 39도 가량의 차이를 보여 전력 소모면에서는 아이비브릿지-E가 유리한 것을 알 수 있다.
CPU 오버클럭은 4.645GHz (101x46), 메모리 오버클럭은 DDR3-2816 (1408)MHz를 적용 가능했다고 전했다.
인텔 코어 i7 4930K와 코어 i7 3930K에 대한 보다 자세한 테스트 내용은 여기를 누르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