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게이트 (Seagate)가 HAMR (가열 자기 기록, Heat assisted Magnetic Recording)을 이용한 하드디스크 (HDD) 기술을 이달 초 시연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소식을 전한 xbitlabs에 따르면 시게이트는 HAMR 기술을 소개한 이후 이를 적용해 2013년 10월 1일과 5일 사이 열리는 Ceatec 2013을 통해 데모를 시연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하드디스크는 스펙트럼을 이용해 디지털화된 데이터를 하드디스크 내의 플래터에 저장하는 PMR (수직 자기 기록, Perpendicular Magnetic Recording, 자기 디스크면에 수직으로 자화시켜 정보 기록) 기술을 주로 이용하나 평방인치 당 1Tb 이상 구현이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다.
HAMR은 PMR을 대체하는 차세대 기록 기술로 레이저 (Laser) 등의 열원을 이용 하드디스크 원판의 작은 셀을 가열 후 정보를 기록하거나 삭제한다. 수십 테라바이트 (TB) 하드디스크 구현 가능하며 레이저가 특정 비트 가열 후 다음 데이터 입력 또는 삭제가 이루어지고 데이터 입력이나 삭제가 완료되면 비트는 빠른 속도로 식어 데이터를 보존한다.

HAMR 기술을 적용한 첫 제품은 2014년에서 2015년 사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진 바 있으며 1세대 HAMR 디스크는 평방인치 당 1Terabit (Tb) 이상 구현 가능하고 기존 2배 이상의 저장용량을 구성해 3.5인치는 6TB, 2.5인치는 2TB를 구현 가능하다. 이론적으로 평방인치 당 5Tb에서 10Tb 구현도 가능해 3.5인치에서 30TB에서 60TB, 2.5인치에서 10TB에서 20TB까지 용량 확장이 가능한 기술이다.
시게이트가 개발하고 있는 HAMR 기술은 기가바이트 당 저렴한 비용을 구현 가능하며 2020년 초 20TB 드라이브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게이트의 차세대 HAMR 기술 도입한 하드디스크는 2.5인치 10K RPM으로 동작하는 기업용 제품에 적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SMR (Shingled Magnetic Recording Technology) 기술 기반의 하드디스크가 시장을 이끌고 있는데 시게이트는 HAMR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전세계 클라우드 및 모바일 장치를 위한 저장장치 수요를 충족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씨게이트 CTO 마크 리(Mark Re)는 “매년 전세계는 천문학적인 양의 데이터를 생성하고 있고, 또 이를 저장하기 위한 공간을 필요로 하고 있다. 기록 기술이 한계에 접근하고 있는 시점에서, 씨게이트는 HAMR 기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기록 밀도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기가바이트 당 최저 비용을 구현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로 2020년에는 20TB의 하드 드라이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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