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NVIDIA)는 AMD의 새로운 하이엔드 라데온 R9 290X의 등장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지포스 GTX 780 Ti를 발표했다.
지포스 GTX 780 Ti는 구체적은 스펙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최근 공개한 일부 정보에 따르면 TSMC의 28nm 공정을 적용한 GK110 코어 기반으로 2496 쿠다 코어 (CUDA Cores)와 208 텍스처 유닛, 48 ROPs, 384 bit 메모리 버스와 3GB GDDR5, 코어 902/ 부스트 954MHz, 메모리 6GHz의 동작 클럭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쿠다 코어의 수는 적으나 동작 클럭을 향상해 지포스 GTX TITAN (타이탄) 대비 향상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져 라데온 R9 290X를 견재한다. 지포스 GTX 780 Ti의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XtremeSystems를 인용한 videocardz는 지포스 GTX 780 Ti이 3DMark 11 스코어를 공개했다.
공개한 라데온 R9 290X는 3DMark 11 익스트림 프리셋에서 지포스 GTX TITAN에는 약간 부족한 성능이며 지포스 GTX 780 Ti는 지포스 GTX TITAN보다 높은 스코어가 확인되며 아래와 같다.
- 지포스 GTX 780 Ti : X5204 (100%)
- 지포스 GTX TITAN : X4924 (94.6%)
- 라데온 R9 290X : X4664 (89.6%)
이같은 스코어 차이는 지포스 GTX 780 Ti 발표 당시 어느 정도 예정된 수순으로 지포스 GTX 780 Ti는 예상대로 지포스 GTX TITAN을 앞서는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포스 GTX 780 Ti는 오는 11월 중순 발표가 예상되며 공개되고 있는 예상 가격은 지포스 GTX 780의 초기 시장 가격인 649달러 ($649)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AMD도 라데온 R9 290X 레퍼런스에 이어 라데온 R9 290 공개, 그리고 11월 중순 이후에는 파트너사들이 비레퍼런스 기반 라데온 R9 290X 제품군을 활발하게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하이엔드 경쟁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
[영상] 엔비디아와 대만의 AI산업 중심기지 전략 '팀타이완', 대만 국내용 메시지에 불과한 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