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용량과 종류, 이를 저장할 하드디스크의 용량 또한 급증하면서 하드디스크의 고장은 기업과 개인을 막론하고 심각한 유무형의 피해를 불러오는데, 그렇다면 하드디스크가 가장 많이 문제를 일으키는 기간은 언제쯤일까? 온라인 백업 서비스 공급자인 Backblaze가 25000개 이상의 하드디스크 수명은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여기에 따르면 가장 높은 고장률(AFR, Annual Failure Rate)을 보인 3년이후 4년까지로, 이 기간의 고장률은 11.8%를 기록했으며, 그 다음으로 높은 고장률을 보인 기간은 5.1%로, 1년 6개월과 3년 사이의 고장률은 1.4%로 조사되었다.
즉, 이번 조사에 따르면 모터를 비롯한 아날로그적인 구동부 수명 문제를 비롯해 하드디스크의 물리적 수명과 마모등 사용환경에 따라 차이를 보이겠지만, 하드디스크는 3년 이후 고장률이 급격히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므로 사용자들은 이에 대해 대비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한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4년까지 고장없이 장상 동작하는 하드디스크는 전체의 약 80%로 조사되었으며, 4년 이상의 하드디스크 수명에 대해서는 데이터가 없지만 약 50%의 하드디스크가 6년까지 정상 동작할 것으로 예측했다.
단지, 이러한 조사 결과와는 별개로 하드디스크나 SSD등의 스토리지는 언제나 갑작스런 고장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중요한 자료는 별도로 백업해 놓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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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웨스턴디지털, 데이터 손실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