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표권 침해 소송 결과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인 SkyDrive의 이름이 변경될 예정인 가운데, 스카이드라이브의 새로운 이름에 대한 루머가 유포되고 있다.
이번 루머에서 나타난 스카이드라이브의 새로운 이름은 NewDrive로, 이는 지난 아웃룩닷컴(Outlook.com) 런칭 전에 잠시 NewMail의 이름을 사용한 것에 근거한 소문으로, 실제로 웹 브라우저 주소창에 newdrive.live.com를 입력하면 skydrive.live.com으로 리다이렉트된다.
하지만 현재 xxxdrive.live.com 형식의 주소를 입력하면 모두 skydrive.live.com으로 리다이렉트되는 것을 감안했을 때 NewDrive일 가능성은 높지 않아보이며, 클라우드 서비스인 Azure를 런칭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서비스 성격을 감안해 AzureDrive가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 외에 기존 핫 메일을 오피스 프로그램 중 하나인 아웃룩으로 변경한 점이나 MS의 각종 통합 움직을 감안했을 때 OneDrive로 명명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Xbox One, OneNote)
MS의 스카이드라이브는 당초 2007년 윈도우 라이브 폴더(Windows Live Folders)로 런칭, 이후 윈도우 라이브 스카이드라이브(Windows Live SkyDrive)를 거쳐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스카이드라이브(Microsoft SkyDrive)로 명칭을 변경해 서비스 해왔다.
이런 와중에 2011년 6월 영국 스카이 브로드캐스팅 그룹(BRITISH SKY BROADCASTING GROUP PLC)이 제기한 Sky IP에 대한 국제 상표권에 소송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SkyDrive가 상표권을 침해했다는 판결이 내려짐에 따라 유예기간을 거쳐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할 처지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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