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 (HDD)를 이어 차세대 저장장치로 주목받은 SSD (Solid-State Drives)는 시장의 활성화와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많은 저장장치 제조사가 주력하고 있으며 낸드 플래시 (NAND Flash)를 만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SK Hynix)도 SSD를 만들고 있다.
삼성전자와 인텔, LSI 샌드포스, 마벨 (Marvell) 등의 컨트롤러가 시장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지만 SK하이닉스도 지난 2012년 6월 SSD 시장 성장을 주목해 컨트롤러 설계 회사인 LAMD (Link A Media Devies)를 인수해 컨트롤러 설계부터 제조까지 가능하게 되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이 SK하이닉스의 2세대 SSD인 SH920 시리즈다.


소식을 전한 일본 gdm은 SH920 시리즈 SSD는 최근 일부 SATA3 (6Gbps) SSD에 적용한 LAMD LM87800AA 컨트롤러를 이용한 것이 특징이며 웨어레벨링 (Wear leveling), 가비지 컬렉션 (GC, Garbage Collection) 등을 지원하고 BCH ECC 메모리 에러 정정, 자체 NAND 관리 기술인 E-Boost Technology 등을 지원한다.
SH920 시리즈는 64/ 128/ 256/ 512GB의 4종으로 모델명은 각각 HFS064G32M, HFS128G32M, HFS256G32M, HFS512G32M이다. SK하이닉스 22nm 동기식 MLC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며 SATA3 인터페이스, 2.5인치 크기, 61g의 무게, MTBF 120만 시간, 동작 온도 0-70도, -40도에서 -95도, 0.130W 아이들 전력 소모, 제품 순으로 동작시 0.180W, 0.200W, 0.220W, 0.270W의 전력을 소모한다.
속도는 64GB가 525/ 180MB/s 순차 읽기와 쓰기, 랜덤 읽기 70,000 IOPS, 랜덤 쓰기 40,000 IOPS, 128GB는 530/ 330MB/s와 94,000 IOPS와 71,000 IOPS, 256GB는 530/ 410MB/s와 94,000 IOPS와 75,000 IOPS, 512GB는 530/ 410MB/s와 94,000 IOPS와 76,000 IOPS 스펙을 제공한다.


1세대와 다르게 2세대 SSD는 SK하이닉스가 인수한 LAMD 컨트롤러와 자사 낸드 플래시 등 직접 모두 제작한 SSD로 기존 하이엔드 제품과 경쟁 가능한 성능과 7mm 두께로 슬림한 노트북 활용에 유리, 적절한 가격을 제시하면 시장에서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SK하이닉스 2세대 SSD인 SH920 시리즈의 국내 출시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